2020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 개막…온라인 마스터 클래스와 음식으로 세계여행
2020-11-11 10:29:21 , 수정 : 2020-11-11 12:49:0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동서양의 문화가 한데 얽혀있는 홍콩은 ‘고메 파라다이스’라고 불릴만큼 광둥 요리를 포함한 중국 요리부터 인터내셔널한 요리들까지 없는 것이 없다. 

11일부터 시작되는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 중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함께 시도할 수 있다. 올해는 화려한 이력의 셰프들로 라인업이 구성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셰프 쉐인 오스본 (Chef. Shane Osborn from Arcane & Cornerstone)

 

 

오는 22일 오후 3시(현지시각 오후 2시)에는 넷플릭스의 리얼리티 쿠킹 쇼인 파이널 테이블 결승에 진출한 호주 스타 셰프 쉐인 오스본 (Chef. Shane Osborn from Arcane & Cornerstone)이 그리비체 (Gribiche) 소스를 곁들인 연어 요리를 선보인다.

 

 


▲한식 구
(Hansik Goo)의 셰프들

 

오는 29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오후 6시)에는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홍콩에 오픈한 레스토랑인 한식 구(Hansik Goo)의 셰프들이 출동한다.

연근을 곁들인 프라이드치킨과 겨자 소스로 마무리한 문어 샐러드까지 한국인들의 영원한 간식으로 다시한번 K푸드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의 셰프 우베 오포첸스키 (Chef. Uwe Opocensky)

 

 

오는 12월 5일 정오(현지 시각 오전 11시)에는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의 셰프 우베 오포첸스키 (Chef. Uwe Opocensky)가 프랑스의 고전 애플 타르트에서 영감을 받아 2종류의 양파를 주재료로 만든 디저트인 양파 타르트 (Shallot Tarte Tatin with Truffles and Comté Sauce)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3시 (현지 시각 오후 2시)에는 홍콩 로즈우드 호텔의 셰프 마나브 툴리 (Chef. Manav Tuli)가 펀자브 다바 치킨 커리 (Punjabi Dhaba Chicken Curry)를 선보인다.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인 인도 펀자브 고속도로에 위치한 24시간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다바 스타일의 치킨 커리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베네수엘라의 특별 메뉴도 대기중이다. 오는 6일 오후 3시(현지시각 오후 2시)에는 셰프 리카도 샤네통 (Chef Ricardo Chaneton from MONO)이 고대 메소 아메리칸 음식에서 기원한 메뉴인 타말 (Venezuelan Tamal)을 선보인다. 베네수엘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축제 음식으로 꼽힌다.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하는 해산물 가득 쌀 요리인 빠에야 (Paella)도 12월 6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오후 6시)라인업에 포함돼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셰프 페란 타데오 (Chef. Ferran Tadeo from La Rambla by Catalunya)가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 전통 요리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실시간 스트리밍 후 3-4일 안으로 영어 자막이 더해진 영상들이 공식 홈페이지인 WineDineFestivalDiscoverHongKong닷컴에 업로드되며 90일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