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베교류발전위원회(KVC)(위원장 이종일)는 11일, 베트남산업무역부 및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2024 한 베 투자 및 무역진흥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 한 베 투자 및 무역진흥 협력 컨퍼런스 모습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에너지, 제조, 유통, 금융, 전자, IT, 관광 등 양국 100여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국 수교 32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양국 간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주한 베트남대사관 부 호(Vu Ho)특명전권대사와 베트남 호앙 민 찌엔(Hoang Minh Chien) 베트남무역진흥청 부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꽝남성과 박깐성 베트남 지방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 베트남 내 한국 기업 투자 협력, 베트남 제품의 한국 수입에 대한 협력, 베트남 제품의 무역 촉진을 위한 솔루션이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이후에는 양국 기업 B2B 협력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2024 한 베 투자 및 무역진흥 협력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베트남 호앙 민 찌엔(Hoang Minh Chien) 베트남무역진흥청 부청장
베트남 호앙 민 찌엔(Hoang Minh Chien) 베트남무역진흥청 부청장은 개회사에서 "한.베 투자 및 무역진흥 협력 컨퍼런스를 맞이하여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해 한.베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나아가 양국 경제 공동체로서의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일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양국 간에 상호 이해와 협력 발전 및 앞으로 우리 청년들과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한 베 투자 및 무역진흥 협력 컨퍼런스 모습
한편, 베트남과 한국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관계는 현재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로서 2023년까지 총 무역액이 약 800억 달러(약 106조4800억원)에 달했고, 그중 한국의 베트남 무역 흑자는 275억5000만 달러(약 36조6690억원)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한국의 베트남 내 누적 총 투자 자본은 약 900억 달러(약 119조 7900억원)에 달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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