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태국드라마로 태국 여행 수요 적극 견인
TRA Media, <러브 데스티니> 이어 <왕세녀>, <통엑> 등 태국 대작 잇따라 방영
러브 데스티니 시청자 이벤트 마지막 추첨식
2020-02-09 17:12:09 , 수정 : 2020-02-09 21:46:1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국내 여행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태국을 사랑하는 한국 여행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아시아 사극 전문 채널 TVasia Plus를 통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TVasia Plus가 지난 11월 23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던 태국 방송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메가 히트작 <러브 데스티니>가 최근 종영했으며 동시에 TRA Media(티알에이미디어, 이하 TRA Media)는 2월6일 오후 3시 TRA Media 본사에서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와 함께 태국드라마 <러브 데스티니> 마지막 이벤트 추첨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김하나 TRA Media 이사, 지라니 푼나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신임 소장, 김홍철 TRA Media 부사장, 씨리겟아농 뜨라이라따나송폰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전임 소장, 이광우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이사 

 

 

이날 김홍철 TRA Media 부사장과 씨리겟아농 뜨라이라따나송폰(Siriges-a-nong Trirattanasongpol)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전임 소장, 2월 1일로 임기를 시작한 지라니 푼나욤 신임 소장, 이광우 이사 등이 참석해 추첨을 진행했다.
 

TRA Media는 <러브 데스티니>의 국내 최초 방영을 기념하여 태국관광청과 손을 잡고 지난 11월 19일부터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총 6회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TVasia Plus 홈페이지와 태국 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 문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75일 동안 총 1만5000 여명의 시청자가 이벤트에 응모했다.

 

이번 마지막 6차 이벤트는 TRA Media와 태국관광청 관계자들은 물론 관계자 외에, 가수 혜이니와 신인 4인조 여자 아이돌 그룹 데이드림(사랑, 아림, 소린, 채하)가 특별히 참석해 태국여행항공권 2매를 증정받을 1등(1명)과 태국음식점 5만원 식사권을 받을 2등 (10명)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측부터 데이드림의 아림, 사랑, 지라니 푼나욤(Mrs. Jiranee Poonnayom)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신임 소장, 씨리겟아농 뜨라이라따나송폰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전임 소장, 데이드림의 소린, 채하 

 

 

씨리겟아농 뜨라이라따나송폰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전임 소장은 “태국관광청을 대표해 한국에 첫 방영한 태국드라마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뻤고 현재 글로벌 여행시장이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곧 이겨내고 한국과 태국이 관광으로 왕래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길 고대한다”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태국에서도 자국민들에게 위생과 청결을 강조하고 있어 태국 현지에서의 관광도 가능한 상황이지만 태국 여행이 주저될 경우 한국에서 방영되는 태국드라마들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라니 푼나욤 신임 소장은 “최근 여행시장의 암울한 상황으로 태국 여행 수요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여행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태국드라마를 통해 한국 시청자들이 태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태국드라마를 통한 태국 여행 홍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태국의 좋은 드라마들을 국내에 잇따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TRA media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홍철 티알에이미디어 부사장도 “태국은 한국의 KPOP을 사랑하고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최고의 관광대국으로 한국인들은 태국의 음식과 여행지를 사랑하기에 대한민국과 태국은 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계가 아닐까 싶다”며 “<러브 데스티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과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TRA Media가 계속 선보일 다른 태국드라마들도 많이 사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명단은 2월7일 TVasia Plus 홈페이지와 SNS 계정(카카오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개됐으며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러브 데스티니>의 두 주역!! 벨라와 폽의 감사 메시지(출처: TVA PLUS 네이버TV)

 

한편 <러브 데스티니>는 태국 역사상 최전성기인 아유타야 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보여주면서도 흡인력있는 스토리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TRA Media는 <러브 데스티니> 종영 후 TVAsia Plus 채널을 통해 지난 2월3일부터 후속작으로 <왕세녀>의 첫 방송을 시작한 상태다. 3월3일부터는 Smile TV Plus 채널에서 2019년 태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코믹 사극 <약초 마스터 통엑>을 방송할 예정이다. <러브 데스티니>와 <왕세녀>, <통엑>은 KT 올레 TV VOD와 SK Btv VOD, 홈초이스, 웨이브(Wavve), 네이버웹툰 시리즈온에서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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