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티투어버스, 주말에 운행되는 '야밤버스' 로맨틱 제주 야경 선물
야밤버스, 10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 1일 1회 운행 
제주 관광지 5곳 정차,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도 풍성 
2021-06-10 15:44:17 , 수정 : 2021-06-10 15:58:4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제주 도심 속 야간 여행, ‘야밤 버스’가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야밤버스 모습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지난 5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5개월 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9월~10월은 오후6시부터 8시 50분까지) 하루 단 1회만 운행하고 있는 야밤버스는 알차게 제주 도심 속 야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야밤버스 출발지에서 승객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야밤버스 출발 정류장에서 많은 승객들이 줄지어 버스에 오르고 있는 모습


특히, 제주특별시관광협회가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활동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면서 제주의 야간 관광 활성화와 홍보를 목적으로 야밤버스 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탑승객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내 종합관광안내센터 옆에 마련된 야밤버스 안내소




▲야밤버스 2층에 승객들이 투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야밤버스의 매력은 단연 2층이다. 야밤버스 2층에 오르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야밤버스 김지환 DJ의 경쾌한 목소리가 승객들을 반겨준다. 야밤버스는 정확한 시간에 설렘을 안고 출발한다. 버스가 달리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위 경관이 한눈에 확 들어온다. 도심 속을 달리다 이어 제주 바다가로 들어서면 2층 야밤버스에서 내려다보는 재미로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야밤버스 1층 모습. 2층 보다는 짜릿함이 덜 하지만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마춤이다 




▲야밤버스의 활력소 DJ 김지환 씨 모습. 야밤버스의 승객들을 더욱 신나게 해 주고 있다 


야밤버스가 달리는 동안 버스 내에서는 야밤 DJ가 다양한 음악과 함께 제주여행에 대한 에피소드, 프러포즈, 사연과 함께 제주 지역 안내 등을 엮어 제주 여행을 더욱 감칠 맛나게 이어 준다.  음악 프로그램 사연에 채택된 승객에서는 소정의 상품권도 선물도 증정되어 제주 여행의 감동이 배가된다. 
 


▲야밤버스 2층은 탑승하는 것 만으로도 다이나믹 하다


야밤버스가 주는 한밤의 감성 여행은 제주 해안도로 잔디밭에서 밤바다 피크닉과 은은한 달빛 아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콤한 다과와 함께 즐기는 한밤의 감성 버스킹으로 승객들이 낭만적인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돋구워 준다.  




▲야밤버스 2층 앞쪽 실내 좌석 모습  


야간에 도심 속을 달리는 야밤버스에서 놓칠 수 없는 제주야경 필수코스는 도두봉, 어영해앙도로, 산지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며, 제즈바다의 저녁노을과 낙조, 고깃배들의 찬란한 조명, 제주산 식재료만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는 제주의 밤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호테우등대의 말 형상의 흰색 등대가 노을에 물들어 있다




▲이호테우등대에 우측에 서 있는 빨간색 망 형상의 등대 모습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야밤버스의 첫 경유지는 스냅사진 찍기 좋은 이호테우등대에 정차해 약 20분간 머물게 된다. 말의 고향 제주를 상징하는 커다란 흰색 목마와 빨간색 등대가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빨간색과 흰색의 대조를 이루고 있어 이호테우등대의 멋스러움을 더해 준다. 이곳에서는 붉게 물든 노을 속에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등대를 배경으로 찍는 스냅사진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도두봉으로 승객들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 


다음 경유지는 풍광이 아름다워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인 도두봉에서 정차한다. 도두봉은 버스에서 내려 야간 SPOT 트레킹을 한다는 기분으로 데크 계단을 따라 한숨 찰 정도 면 도착할 수 있는 짧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 본 노을 진 제주 앞바다의 모습 

 


▲도두봉의 다른 방향에서 바라 본 제주국제공항 모습. 공항이 한 눈에 들어 와 항공기의 이착륙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두봉에 오르면 도두항의 모습과 함께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항공기가 쉴 사이 없이 뜨고 내리는 제주국제공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제주 밤의 경관도 이곳에서 만끽할 수 경관이다.  



▲어영해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야밤버스의 이벤트 제즈공연 모습 

 


▲어영해변 잔디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야밤버스 이벤트를 관람하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야밤버스에서 돗자리와 간식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도두봉을 뒤로 하고 잠시 달리던 야밤버스는 제주 낭만가도 어영해안으로 승객들을 안내한다. 제주의 남쪽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어영해안은 제주 해안의 독특한 모습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검은 현무암에 부딪히는 파도소리와 고깃배들의 조명이 제주 밤바다를 더욱 빛나게 한다. 

 


▲어영해변에서  재즈싱거 제스민(김수정) 씨가 멋진 재즈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야밤버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간식 도시락 모습 


이곳에서는 야밤버스의 이벤트가 잔디 위에서 펼쳐진다. 바다를 바라보며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야밤에서 제공하는 간식 도시락을 먹으며 즐기는 버스킹은 매우 감미롭다. 날씨와 시간 대가 잘 맞는 날이면 일몰을 배경으로 멋진 째즈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10년차 재즈 가수 제스민(김수정) 씨가 진행하는 노을 진 바닷가에서의 재즈 음률은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일몰과 함께 멋진 장관을 이루며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야밤버스 1층은 2층 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이다. 대부분 승객들은 2층을 선호하지만 좌석이 없을 때는 1층 좌석을 이용해야 한다


먹고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한꺼번에 선사해 준 야밤버스의 네 번째 정류장은 제주시 숨은 비경으로 소문 난 탐라문화광장 옆 산지천이다. 이곳에서 화려한 분수 쇼가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기 쏟아지는 분수 쇼는 수시로 바뀌는 화려한 조명으로 물줄기 움직임이 더욱 다이나믹하게 느껴진다. 약 10분 남짓 분수 쇼 관람이 마냥 아쉽기만 하다.  




▲야밤버스 2층 모습. 이곳에서는 안전상 운행 중에 일어 나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된다


분수 쇼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야밤버스는 마지막 정류장인 제주의 명문 동문재래시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제주 야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의 밤을 핫하게 만든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는 제주 로컬푸드 등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해 제주산 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들게 한다. 야밤버스 승객들은 종착지인 이곳에서 하차해 자신들의 일정을 이어가면 된다. 

 


▲야밤버스가 경유지에 정차해 있는 모습

 


▲야밤버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한 승객에게 증정되는 5천원 상품권 모습 


​​​​야밤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일반 1만 5천원, 6세 이상 13세 이하는 9천원이다. 보호자가 동반하는 6세 미만 소아 1명은 무료 답승 가능하지만, 좌석은 제공되지 않는다. 



▲야밤버스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안전요원 모습 

 


▲야밤버스 승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안전요원들이 안내하고 있는 모습과 길을 안전하게 건너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야밤버스 2층 탑승 고객은 바람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연장,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운행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어영해변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제주 바다의 일몰 모습. 좌우로 어선들이 불을 밝히고 어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제주국제공항 내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관광안내센터 모습 
 


▲야밤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련 임직원들이 야밤버스투어에 함께 했다


제주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제주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야밤버스, 아름다운 제주여행의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꺼리가 될 듯싶다.   

 


#야밤버스에서 만난 사람들 

▶딸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기는 한다은 양과 이미진 씨 모녀


▲엄마 이미진 씨가 딸 한다은 양과 함께 손을 잡고 도두봉으로 가기 위해 나무 계단을 오르고 있는 모습 


딸과 함께 여행을 위해 휴가를 내고 온 이미진(37·회사원) 씨는 한다은(5) 양과 함께 한밤버스를 타고 제주의 밤을 돌아보고 있었다. 도두봉에 오른 이미진 씨는 “앞으로 어머니, 나, 딸 등 3대 모녀가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 며, “이번 여행도 딸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활짝 웃었다. 

 

 

▶행복한 제주여행을 즐기고 있는 박진종 씨 가족 


▲도두봉에서 박진종 씨 가족이 함께 노을을 배경으로 제주도 여행 기념사진을 남겼다


충남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박진종(41·회사원) 씨는 부인 임미희(36· 회사원) 씨, 아들 박시윤(8) 군, 딸 박지윤(6) 양과 함께 제주로 가족여행을 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야밤버스를 알게 됐다는 박진종 씨는 어연해변에서 “노을을 보면서 잔디밭에서의 감상하는 재즈 음악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며, “야밤버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코스와 프로그램이 매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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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티투어버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티투어버스’는 탑승권 한 장으로 하루 동안 총 22개의 정거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제주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순환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미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모습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제주시의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제주국제공항과 크루즈여객터미널, 제주연안여객터미널, 제주버스터미널 등 교통의 요지를 두루 거치며 제주의 전통재래시장 및 해안도로를 연계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정류장으로 제주시티투어버스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 


운행구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버스터미널 ▷탐라장애인복지회관(제주CGV옆) ▷제주민속장연사박물관(삼성혈) ▷사라봉(산지등대) ▷크루즈여객터미널 ▷제주연안여객터미널 ▷김만덕객주 ▷동문시장 ▷관덕정(목관아) ▷탑동광장(제주해변공연장) ▷용연구름다리(용두암) ▷용해로 ▷어영해안도로 ▷도두봉 ▷이호테우해수욕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흑돼지식당가 ▷한라수목원(수목원테마파트, 넥슨컴퓨터박물관) ▷노형오거리(드림타워) ▷메종글래드호텔입구(신라면세점) ▷제원아파트(누웨모루거리) ▷제주국제공항 순으로 운행된다. 

 

 

 

●제주시티투어버스 코스 상세 


▲제주시티투어버스 코스 약도


▶제주국제공항 (제주시티투어버스 출발 및 종착지)
제주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제주의 관문으로서 1일 300여 편의 국내외 항공기가 운행되고 있다. 서귀포와 제주의 동·서부 지역을 연결하는 급행노선을 통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제주버스터미널
제주도의 서귀포, 성산, 한림과 고산 등 제주도 전역을 연결하는 횡단도로와 일주도로, 중산간도로 등으로 연결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탐라장애인복지회관(제주CGV옆)
젊음과 낭만, 개성이 넘치는 자유의 거리로서 이색카페들. 소품점과 패션숍, 라이브카페와 클럽, 각종 맛집 등이 모여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 거립니다

▶제주민속장연사박물관(삼성혈) 
제주의 옛 생활터전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박물관 입니다. 제주 특유의 자연사에 관한 전시물들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운영 시간 : 09: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어른 2,000원/청소년 1,000원 ▷주변 관광지 : 삼성혈, 신산공원, 전농로 

▶사라봉(산지등대) 
사라봉에서 보이는 붉은 노을이 온 바다를 물들이는 광경을 '사봉낙조'라 하여 제주에서 경관이 뛰어난 영주십경 중 한곳 이며,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등대로 꼽히는 산지등대이다. ▷주변관광지 : 별도봉, 산지등대, 칠머리당 영등굿 터

 


▲해변을 달리고 있는 제주시티투어버스 모습 


▶크루즈여객터미널 
제주도는 동북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제주연안여객터미널 
부산, 목포, 완도, 여수, 녹동 등 다양한 여객선 항로로 한반도와 연결되어 있는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김만덕객주 
초가 8동으로 이뤄진 미니 민속촌으로 관람동과 체험동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체험동에서는 해물파전과 국밥, 몸국 등 제주토속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운영 시간 : 11:00~22:00(매주 월요일 휴무) ▷주변관광지 : 아라리오뮤지엄동문모텔2, 김만덕 기념관, 서부두명품횟집거리 

▶동문시장 
제주도 원도심에 있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제주 최대의 상설 재래시장입니다. 계절별 제주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변관광지 : 중앙로지하상가, 칠설로쇼핑거리, 산지천, 제주성지, 두맹이골목

▶관덕정(목관아) 
보물 322호인 관덕정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정으로 사용되었며 제주에서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주변관광지 : 관덕정, 목관아지, 서문시장

 


▲해변을 따라 달리고 있는 제주시티투어버스


▶탑동광장(제주해변공연장) 
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방파제를 중심으로 조성된 제주도 대표 광장입니다.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소프트한 레저 활동과 놀이공원 패스트푸드점, 갤러리와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다. ▷주변관광지 : 제주월드21, 흑돼지거리, 아라리오뮤지엄 탑동 시네마, 아라리오 탑동바이크샵

▶용연구름다리(용두암) 
제주도 야간 산책 코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용연이 걸쳐 있는 구름다리의 휘황찬란한 오색 불빛 용연 양쪽을 따라 형성된 절벽 곳곳을 수놓은 불빛 등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용해로 
올레길 17코스에 속하는 곳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푸른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용두암은 용의 머리를 닮은 바위라는 뜻으로 화산폭발로 분출한 용암이 굳어져 생긴 바위다. 하늘로 올라가던 용이 한라산 신령의 화살에 맞아 바다에 떨어져 생겼다는 전설이 있다.

▶어영해안도로 
해 질 무렵 해안도로 주변과 앞바다 일대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앞바다에 떠 있는 많은 어선들이 비추는 불빛과 바람개비가 설치된 가로등의 오색 불빛이 어우러지며 빚어내는 야경도 아름답다.

▶도두봉 
제주시에서 관광 명소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다. 경사가 완만하여 오르기 쉽고 오르는 길과 정상에서 바다 전망과 어우러져 꽤나 장관을 이룬다. ▷주변관광지 : 도두봉 전망대, 추억애 거리

▶이호테우해수욕장 
올레길 17코스가 경유하며 제주공항은 물론 제주시내와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세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입니다. 밤이 되면 쌍둥이말 등대에 불이 켜져 낮보다 아름다운 밤을 만들어 준다. ▷주변관광지 : 이호목마등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제주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 내의 재래시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제주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간직해 온 전통적인 공간이다.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려 한 달에 단 여섯 번만 개장하고 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모습 


▶흑돼지식당가 
제주흑돼지는 고기의 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꼭 한번 먹어보는 음식이다. 흑돼지 전문점들은 참숯을 사용하여 직화구이를 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제주 청정 흑돼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라수목원(수목원테마파트, 넥슨컴퓨터박물관) 
한라수목원에는 제주의 자생수종과 아열대 식물 등 약 1,100여 종의 식물이 식재 전시되어 있어 학생 및 전문인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관광지 : 수목원테마파크, 넥슨컴퓨터박물관

▶노형오거리(드림타워) 
노형오거리를 중심으로 위치한 비즈니스호텔, 영화관, 병원, 대형마트 등의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이 숙소로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 산책하기 좋은 근린공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메종글래드호텔입구(신라면세점) 
40여년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간직한 호텔이다. 호텔 내 카지노, 뷔페가 있으며 주변은 신제주 중심가로 여러 쇼핑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면세점과 은행, 환전소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주변관광지 : 신라면세점제주

▶제원아파트(누웨모루거리)  
제원아파트 인근에 조성된 차 없는 거리인 누웨모루거리는 지형이 누에고치가 꿈틀대는 형상으로 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부자가 나오는 명당자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이기도 하다. ▷주변관광지 : 롯데면세점제주

 

 

●제주시티투어버스 운행 시간표


 

운행시간은 08:00~18:00(막차 16:00출발) 1일 9회 운행 소요시간 2시간(배차간격 1시간) 휴차일 : 매월 세 번째 월요일 ※ 매시간 매분 동일 시간에 정류장을 경유하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배차, 운행되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은 휴차일로 운행하지 않는다. 


각 정류장에서 결제(현금, 카드, 교통카드 모두 가능) 후 티켓 수령해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1회 이용권은 성인‧청소년‧소인(6세 미만 무료) 3천원, 1일 권은 성인 1만2천원, 소인 및 청소년(6세 이상~고등학생) 8천원, 장애인‧국가유공자 6천원, 6세 미만은 무료다.


투어버스에서는 운행 중 좌석이동, 안전벨트 미착용, 차내 음식물 섭취 및 흡연, 반려동물 동반 탑승 등은 금지사항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운행 중 요구사항으로는 안전운전에 방해되는 악천후(태풍, 폭우 폭설),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발생 경보가 안내되었을 경우 운행 주관사의 판단으로 운행을 중단할 수 있기 때문에 악천후(태풍, 폭우, 폭설)일 경우에는 반드시 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고객의 개인적인 사유로 도중하차할 경우 환불은 불가하며, 행사 등의 이유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경우 임시운행 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는 고객일 경우 반드시 같이 승차 및 착석해야 하며,  긴급 상황 및 안내사의 요구가 있을 때는 반드시 지시사항에 따라야 한다. 시티투어버스 승하차 시 계단 및 미끄러움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시티투어버스 추천 코스 


▶탐라순방코스(역사코스)
▷기본코스 - 민속자연사박물관 하차  231m(3분) -> 삼성혈  469m(8분) -> 국수문화거리  299m(5분) -> 신산공원  437m(7분) -> 민속자연사박물관 승차  (총 23분소요)
▷심화코스 - 민속자연사박물관 하차  231m(3분) -> 삼성혈  469m(8분) -> 국수문화거리  299m(5분) -> 신산공원  886m(14분) -> 두멩이골목  1.2km(19분) -> 제주성지 182m(3분) -> 오현단 272m(4분) -> 동문재래시장  671m(11분) -> 관덕정  (총 67분소요)


 

 

▶오름코스
▷기본코스 - 사라봉 하차  664m(10분) -> 산지등대  1.3km(19분) -> 별도봉  1.1km(17분) -> 칠머리당 영등굿 터  989m(15분) -> 사라봉 정상  955m(14분) -> 사라봉 승차 (총 75분소요)


 

 

 

▶올레해변코스
▷기본코스 - 용연구름다리 하차  359m(5분) -> 용연구름다리  262m(4분) -> 용두암  1.2km(18분) -> 용해로승차  (총 27분소요)
▷심화코스 - 용연구름다리 하차  359m(5분) -> 용연구름다리  262m(4분) -> 용두암  2.2km(34분) -> 어영마을  695m(11분) -> 어영소공원  2.2km(33분) -> 도두봉 승차  (총 85분소요)


 

 

 

▶포토타임코스
▷기본코스 - 어영해안도로 하차  2.9km(43분) -> 도두봉  1.1km(16분) -> 추억애 거리  1.3km(19분) -> 이호목마등대  1.2km(18분) -> 이호테우해변 승차  (총 96분소요)








제주 야밤버스 = 글·사진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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