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럭셔리투어(주), 코로나 이후 5년만에 첫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단 유치 
중국 최대 제약회사 수정제약그룹 임직원 1,100명 인센티브 관광객 방한
한국관광공사·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신라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신세계면세점 등 후원
2024-04-22 11:04:07 , 수정 : 2024-04-22 20:09:5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국제럭셔리투어(주)(대표이사 김려나)가 직원수 10만명의 중국 최대 제약사인 수정제약그룹 임직원 1,1000명의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해 4박 5일간 서울과 인천에서 ‘한국낭만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개최된 개막식에서 수정제약, 관광공사, 주한중국대사관 등 참석한 귀빈들이 함께 단체사진촬영을 했다


국제럭셔리투어가 주관해 진행한 ‘한국낭만투어’는 올해 1차 방한단 1,100명 중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리더 및 팀별 입국으로 본격 시작됐다. 본격적인 행사 첫째날인 15일에는 인천 월미도 투어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16일에는 경복궁, 청와대, 북촌한옥마을, 남산, 드로잉쇼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셋째날인 17일에는 롯데, 신라, IPark 등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화장품과 김 박물관 및 인삼, 영양제 등 쇼핑 후 치맥체험과 K-pop 공연을 겸한 메인 개막식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후 18일 넷째날에는 잔디마당에서 1천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만들기 체험과 함께 기부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8일, 이번 행사에 참석한 수정제약 임직원들이 김치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앞줄에 수정제약 임원들이 함께했다


지난 17일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수정제약 리앤화 감사위원장(개회사), 첸리앤펑 쿤야 부총경리, 장펀치우 쿤야 부총재 등 수정제약의 임원을 비롯해 각 지역장과 직원 등 1,100명이 참석했으며, 귀빈으로는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인사말), 중화인민공화국주대한민국대사관 중홍눠 총영사(축사),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양의식 회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회장권한대행(환영사),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박림 수석대표, 국제럭셔리투어 김려나 대표이사,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 김경환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리앤화 감사위원장의 개회사,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의 인사말, 중화인민공화국주대한민국대사관 중홍눠 총영사의 축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의 환영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한국과의 문화관광 및 기술교류증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행사에 이어 한국문화의 핵심으로 치맥파티와 에리카, 해시태그, 가수 채연과 황치열이 펼치는 K-POP 공연의 열광적인 무대가 선보여 참석자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 17일, 개막식 후 진행된 공연 모습, 에리카와 해시태그 걸그룹이 젊은 K-POP의 매력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특히, 인기가수 황치열과 채연이 관중을 사로잡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개막 행사에 이어 진행된 공연은 에리카와 해시태그 걸그룹이 젊은 K-POP의 매력으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인기가수 채연이 관중을 사로잡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팬 서비스로 관객을 사로 잡았으며, 인기가수 황치열은 참석한 여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객석을 돌며 일일이 사진촬영에 임해주는 등 분위기를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각별한 무대 매너로 대한민국의 국민 가수임을 입증하며 환호성과 연이은 박수갈채로 행사를 뜨겁게 달궈냈다. 


수정제약 리앤화 감사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수정제약이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으니 앞으로도 럭셔리투어를 통하여 직원들이 자주 한국관광을 올 수 있게 하겠다”면서, “직원들에게 세계여행을 장려하는 것이 수정제약을 발전시키는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지난 17일, 개막식 후 진행된 공연 모습, 에리카와 해시태그 걸그룹이 젊은 K-POP의 매력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특히, 인기가수 황치열과 채연이 관중을 사로잡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 참석한 수정제약 임직원들이 손하트를 날리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TOP 500에 선정된 중국을 대표하는 수정제약이 24주년에 이어 29주년까지 인센티브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행이 한중 양국간의 민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귀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수정제약의 이번 서울 방문은 중국과 한국의 관광교류에 새로운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중국 국민들의 한국 방문과 서울관광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는 행복한 여정을 위해 서울 관광업계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공연 후 가수 채연(앞줄 우측에서 세 번째)과 단체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워하는 수정제약 임직원들의 모습 


중홍눠 총영사는 축사에 “수정제약은 중국에서도 큰 대기업인데 방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리앤화 감사장을 뵙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방한할 때 중국대사관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정제약그룹은 매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하는 중국 민간 1위 제약회사다. 수정제약은 2019년 한국 첫 방문 이후 코로나19 펜더믹과 에퍼데믹을 지나 2024년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올해는 봄에 이어 가을에도 대규모 방한단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가수 채연 공연 중 수정제약 임직원들과 함께 무대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이번 수정제약그룹 인센티브 유치는 국제럭셔리투어(대표 김려나)가 수년에 걸쳐 중국 본사 임원들과 소통해 오며서, 중국 현지 랜드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중국 지사를 통해 수정제약과 모객에 관한 업무를 일원화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수준높은 명품 관광을 위해 공을 들여온 결과다.


국제럭셔리투어는 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조치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이번 수정제약그룹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비롯해 올 여름부터는 청소년 단체 4천 여명을 비롯해 하반기 수 천명의 중국 대형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 유치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