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1000여 명 주도한 생활문화축제 사이다 열려
2017-09-04 10:54:42 | 최현덕 기자

인천시 생활문화동아리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참여형 축제가 9월 2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시문화원연합회와 생활문화동아리연합 놀이터가 함께 주관하는 ‘인천생활문화축제 사이:多’ 축제는 인천지역 생활문화동아리 80여 팀이 무대, 공연, 운영 등 행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준비하는 인천 최초의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로 첫회를 맞은 인천생활문화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의 3가지 분야로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아트플랫폼 중앙무대, 칠통마당, 한중문화관의 3곳의 무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민요, 무용, 오케스트라, 난타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총 46여 동아리가 참가한다. 전시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아트플랫폼 B동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회화, 캘러그라피, 목공, 사진, 민화, 수채화 등 총 12개 동아리가 전시에 참여한다.



체험 및 판매부스는 인천아트플랫폼 행사장 일대에서 꽃차 만들기, 오카리나, 젤리아트 자수체험, 도자기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이 있으며, 총 20여팀이 참가하여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문화로 화합하는 취지로 기획된 콜라보 공연은 연안부두, 고향의 봄, 아리랑 편곡 같은 시민 모두가 다 아는 친숙한 노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 생활문화축제 사이:多는 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함께하는 축제”라며, “동아리 모든 참가팀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천아트플랫폼= 중구 재물량로 218번길 3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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