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이 온다
11월 17~2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2015 아세안페어... 문화관광축제
2015-11-11 12:18:37 | 편성희 기자

아세안(ASEAN) 10개국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 모인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100개 문화·관광·무역업체가 한국 코엑스를 방문,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축제를 개최한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행사는 축제와 전시를 결합해 관람객들이 문화·관광·산업정보를 간접 체득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전시 공간인 코엑스 B-1홀 중앙 이벤트 홀에서는 유명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아세안 커피나 아트라떼를 시음할 수 있다. 다오흐앙(Dao Heuang Group), 시눅(Sinouk) 등 유명 아세안 커피 기업을 비롯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아세안의 채소, 과일, 해산물 등을 선보이는 식음료 제품설명회도 진행한다.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들이 자국의 여행지 정보를 소개하고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필리핀관광청은 홍보부스에서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건망고, USB, 쇼핑백, 볼펜 등으로 푸짐한 경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 마지막 날에는 경품 추첨을 진행하여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 세부퍼시픽 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칼리보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다양한 아세안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로 각 나라 고유의 문화와 관광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라며, “이번 축제에서 필리핀의 신나는 공연을 즐기고 필리핀관광의 매력을 많은 이들이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 다른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18일에는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음악과 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빠른 템포의 공연을 볼 수 있다. 20~21일에는 5개국 공연단이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팝업 형태의 문화 공연을 벌인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올해 아세안 페어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발표 직전에 때 맞춰 개최하게 돼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의 식품 산업과 문화, 관광을 모두 알릴 수 있는 종합적인 자리를 마련해 더욱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아세안 페어가 한-아세안 관계를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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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