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투어마스터가 궁금한가요?
전국 이색여행 체험··· 관광두레사업단서 운영
2018-10-17 13:51:55 , 수정 : 2018-10-17 14:50:00 | 안아름 기자

[티티엘뉴스] 최근 국내 관광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투어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관광두레 체험 행사인 ‘로컬투어마스터’를 오는 11월 25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에서 개최한다.

 

 


관광두레는 전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민여행·숙박·식음 등 관광사업체를 운영하는 정부 지원 정책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5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관광두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자사 홈페이지 내 관광두레 체험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에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을 조성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매 채널 구축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관광두레 체험 현장 ⓒ인터파크투어 제공

 


이번 ‘로컬투어마스터’ 행사에서는 기존 관광두레에 관련한 사진·영상·미니어처 지도 등의 상설전시 외에도 전국에서 관광두레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기념품 및 식음료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군산에서 활동 중인 공예작가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수공예협회’에서 개화기를 상징하는 군산 근대 건축물 5종을 형상화해 개발한 에코백•컵받침 등 기념품을 판매한다. 이어 26일에는 나주의 국가무형문화재 윤대중 선생의 전수자들이 속한 ㈜플레이링크에서 나주패턴을 활용한 ‘미니베틀(명주•무명•모시•삼배 등 피륙을 짜는 틀)’ 체험을 준비했다. 

 

▲관광두레 체험 현장 ⓒ인터파크투어 제공

 

 

이 외에도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의 대나무 공예·다도 체험, 직물산업으로 유명한 강화도의 소창(면직물) 손수건 스탬프 체험을 비롯한 각종 기념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컬투어마스터 프로그램 및 일시 등 세부사항은 관광두레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재호 인터파크 사업기획실 상무는 “국내 여행을 떠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전국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두레’ 여행 상품을 보다 가까이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광두레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아름 기자 sebin121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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