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단 하루 한정 기차여행 출시
벚꽃축제, 트레킹 코스 선택 가능
2019-04-01 15:13:03 , 수정 : 2019-04-01 16:13:1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봄날 벚꽃샤워를 즐길 수 있는 한정 기차여행이 출시됐다.
 

국민여가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차여행은 4월 7일 한번만 진행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이다. 요금도 3만 5000원으로 저렴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상품에는 전 일정에 점심식사와 에코백, 그리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어 체감 상품가격은 2만 원대를 밑돈다고 코레일관광개발은 밝혔다.



 

일정은 오전 7시 30분경 청량리역을 출발해 총 3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영등포, 안양, 수원, 평택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열차 이용에도 편리하다. 



첫 번째 코스는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다.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호수 대청호를 둘러싼 대청호 오백리길은 숨은 벚꽃 길 명소로 벚꽃샤워하기 충분하다. 이어 대전중앙시장과 핫플레이스 청년몰 ‘청년구단’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두 번째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옥천 장계 코스다. 대청호를 흘러드는 금강이 크게 휘도는 강변 유원지 장계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호숫가 정경과 초목이 가득한 산책길이 삶에 여유를 더한다. 충북 옥천의 대표음식 생선국수를 맛보고, 봄기운 가득한 장령한 휴양림 트래킹을 마친 뒤 대전중앙시장에 들러 자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옥천군 장령산 트레킹 (출처 옥천군)


대전 중앙시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오후 7시 경 대전역을 출발해 평택, 수원, 안양, 영등포를 거쳐 청량리역에 는 오후 8시 30분 경 도착하게 된다. 

한편, 4월 7일 초특가 기차여행에 대한 자세한 이용안내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상세 일정: 팔도장터 봄나들이 기차여행(당일, 중식, 에코백 제공)

 ○ 출 발 일 : 2019. 4. 7.(일), 단 하루

 ○ 상 품 가 : 어른·어린이 35,000원

 ○ 여행일정 : 청량리역(팔도장터관광열차) - 영등포·안양·수원·평택역 경유 - 대전역 
               [1코스] - 대청호 벚꽃축제 
  (코스 택1)[2코스] - 옥천 장계 - 장령산 봄 트레킹
               [3코스] -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 벚꽃관람
               - 대전 중앙시장&청년구단 - 대전역 - 청량리역(팔도장터관광열차)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온누리상품권(5000원), 중식, 에코백

 ○ 불포함사항 : 제공식 외 식사비, 기타 개인경비, 여행자보험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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