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연초에 떠나기 좋은 국내여행지 best 4
2020-02-04 16:08:16 , 수정 : 2020-02-04 16:21:54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2월4일 입춘을 맞이해 성수기 시즌을 앞둔 울릉도 섬투어나 방학 연장을 겨냥해 학생이 있는 가족여행자들을 위한 추천여행지들을 소개한다.

 

 

강화도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인천 강화도에 있는 대표 역사 여행지를 다녀오자. 삼국시대에 지어졌다는 전등사,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에 지은 광성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을 볼 수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 유적, 고려궁지를 구경한다. 강화도에 군사 유적지가 많은 이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의미 알아보기 등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고구려의 발자취를 찾아서


고구려 역사와 유물을 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 유적 전시관을 방문하고,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이기도 한 고구려대장간마을 야외전시장을 방문해 당시 생활상을 둘러본다. 1500년 전 아차산에 주둔했던 고구려 병사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전시한 곳으로 철기문화를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어 시대별로 다른 고구려 벽화를 나만의 해석으로 다시 그려보는 체험시간이 있다. 

 

백제의 발자취를 찾아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본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 포함된 백제 무령왕릉,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오는 부여 낙화암, 부소산성,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한다. 사비 백제시대에 부여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마무리로 OX퀴즈를 진행해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울릉도는 '3무(無) 5다(多)의 섬'

3무는 도둑,공해,뱀이 없다는 의미이며 5다는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다는 뜻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공기 질 하나만으로도 울릉도 여행의 가치는 있다. 
서울,경상권,호남권 등 전국에서 출발가능하며 집결 지역에서 여객선 터미널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제공해 편리성을 더했다. 여기에 우리 땅 독도까지 함께 입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코스 또한 마련되어 있다. 3월 묵호출발 상품의 경우 독도 입도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 저동항, 울릉도 최고의 명승 봉래폭포, 독도 다음으로 가장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는 내수전 전망대 등을 여행하며 탁 트인 울릉도 바다와 질 좋은 공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동에서부터 시작해 해상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관음도, 울릉의 유일한 평지 나리분지 등을 방문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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