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관광단지 새로운 랜드마크 짚라인 사업 본격화
내년초 개장 목표로 우선협상대상자 ㈜ 바다와 업무협약 체결
보문관광단지 명성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기여 예상
2021-06-14 12:05:34 , 수정 : 2021-06-14 17:26:3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보문관광단지 명성 이어갈 짚라인 조성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6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바다(대표 황헌우)와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6월 내에 짚라인 조성사업을 추진할 법인 설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 보문단지 짚라인타워 조감도(가안) 야간 


이번 협약체결은 보문호를 가로지르는 체험형 관광시설인 보문관광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성‧운영사업을 추진할 법인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쳐 5월말 ㈜바다(대표 황헌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이뤄졌다.


짚라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4억원으로, 공사가 행정 및 인‧허가를 지원하고 ㈜바다는 설계‧건설‧운영 등 사업 전반을 진행한다. 코스는 수상공연장 광장에서 출발하여 보문호를 가로질러 호반광장 인근에 도착하게 되는 약 1.3㎞의 코스로 국내 최장 거리가 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우측)과 ㈜바다 황헌우 대표(좌측)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특히, 국보 31호인 첨성대 형상의 출발 타워 높이가 127m에 달해 이용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타워에는 짚라인 탑승장 뿐만 아니라 엣지워크 체험,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타워 외관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주시내의 아름다운 야경도 새로운 야간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주)바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 황헌우대표, 오른쪽 네번째 김성조 사장)


이를 통해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주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짚라인과 함께 새로운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야간관광 명소가 될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보문호 산책로 야간경관조명 보완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보문관광단지의 창조적 리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경쟁력 있는 보문관광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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