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업계 위한 선결제프로젝트 시즌2 개시
2021-08-26 18:07:08 , 수정 : 2021-08-26 18:08:09 | 박정익 기자

[티티엘뉴스] 부산시가 선결제 프로젝트 시즌 2를 시작해 부산 관광업계 살리기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6일, '선결제 프로젝트 시즌 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결제 프로젝트는 전문기획사가 관광시설사 이용권에 관광콘텐츠를 더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여행사가 부산시 지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고객에 판매하는 전국 최초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6월부터 실시한 시즌 1은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판매개시 2시간 만에 구성 상품 10개 중 7개가 완판됐다. 대표 관광시설사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송도케이블카, 서프홀릭,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요트탈래, 드림씨어터, 부산아쿠아리움 등이다.

시즌 2에서는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수량제한 없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참여 여행사를 국외 여행사까지 포함해 200개사로 확대하고, 여행사가 판매실적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가도록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획사와 여행사는 9월 3일까지 부산관광공사로 신청하면 되고, 9월 중 참가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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