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문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철원의 문화예술 진흥 이끌 전문기관으로 탄생
법인설립허가 및 설립 등기 절차 거친 후 9월경 정식 출범 예정
2021-08-27 14:45:14 , 수정 : 2021-08-27 21:25:5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철원군은 늘어나는 문화시설과 군민의 문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문화 추진 주체로의 역할을 위해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철원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철원군 CI


지난 25일, 이사장인 이현종 철원군수와 재단 발기인 12명 참석한 가운데 철원의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 전문기관인 ‘철원문화재단’창립(발기인)총회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창립(발기인)총회에선 공개모집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임원들의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설립취지서(안) 채택 ▷정관(안)심의 ▷이사장 및 대표이사 선임 ▷임원선임 및 임기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법인조직과 상근임직원 정수책정 등의 10개 안건을 심의했다.



앞으로 철원문화재단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의 국내·외 교류사업 ▷공연예술 진흥 및 작품 활동과 보급 및 교육 ▷지역 내 각종 축제의 기획 및 운영·관리 ▷문화예술 등과 관련 시설의 관리 및 운영 ▷그 밖에 재단의 설립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등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문화재단은 앞으로 철원군민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므로 철원문화재단이 성공리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문화재단은 법인설립허가 및 설립 등기, 직원채용 등의 절차를 거친 후 9월경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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