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남아프리카의 민간 지역 항공사, 에어링크(Airlink)가 98% 정시운항률로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정확히 시간을 엄수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다. 
 

정시운항이란 공표된 항공 일정에서 15분 내외로 출발 또는 도착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남아프리카공항공사(ACSA)가 갖고 있는 지난 1년간의 정시운항률을 기준으로 선정된 에어링크는 96% 이상을 기록했던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98.11%로 남아프리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정시운항률을 기록했다. 

로저 포스터(Rodger Foster) 에어링크 CEO(이사)는 “2년 연속 정시운항률 1위라는 성과는 언제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에어링크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정시운항은 비즈니스와 여행을 위해 에어링크를 이용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장거리 노선 연결편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더불어 에어링크의 화물 운송을 믿고 맡기는 승객들이 최상의 상태로, 약속된 시간에 화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정시운항에 더 신경 쓰고 있다”며 높은 정시운항률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에어링크를 향한 승객의 신뢰는 탑승률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의 민간 지역 항공사 에어링크는 남아공 흑인들에게 경제권을 부여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BBBEE(Broad-based Black Economic Empowerment) 항공사이다. 50대 이상의 현대식 제트 여객기로 45개 이상의 취항지를 운항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