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호텔 닛코 괌, '편안한 천국' 공개··· 모바일 체크인·아웃 등 디지털화도 성공
2022-07-13 23:48:09 , 수정 : 2022-07-13 23:52:4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일상에서 탈출하세요. 호텔 닛코 괌은 당신에게 천국을 경험하게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호텔 닛코 괌(Hotel Nikko Guam)은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괌(Guam)에서 순백색 날개 모양의 아름다운 외관으로 투몬만의 랜드마크로 잘 알려져 있다. 총 470개의 오션프론트 객실로 에메랄드빛 투몬 비치와 건 비치의 바다 경관을 감상하며 투숙할 수 있는 호텔 닛코 괌이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 ‘Effortless Eden’(편안한 천국)을 한국에 공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유스케 시노자키(Mr. Yusuke Shinozaki) 호텔 닛코 괌 부총지배인과 전은하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장이 7월13일 호텔 닛코 괌 한국사무소인 PHR KOREA(피에이치알 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노자키 부총지배인(사진 ▲)은 새로운 콘셉트에 대해 투숙객으로 하여금 어떠한 노력을 하지 않고 닛코 괌에 있는 것만으로도 천국과 같은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닛코 호텔 괌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숙박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연구해 디지털화에 성공했다. 

 

호텔 내의 인터넷 속도 개선과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특히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는 '닛코 호텔 괌'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은 투숙객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은하 부장은 "자체 개발한 앱에서 호텔 예약확정번호만 입력하면, 입실하기 전에 요청사항을 전할 수 있고, 디지털 체크인 및 체크아웃도 가능하다. 레스토랑 및 교통편 예약도 할 수 있다. 또 호텔에 키오스크를 비치해 앱이나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는 숙박객이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할 수 있게 했다"고 앱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어 전 부장은 "닛코 괌 앱은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한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가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객실 어메니티에도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커피 생두 껍질로 제작한 친환경 ‘허스키’(Huskee) 브랜드 텀블러를 객실에 비치,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 객실인 오션프론트에도 ‘록시땅’(L'Occitane) 어메니티를 비치하고 프리미어 객실에는 괌 호텔 최초로 영국 ‘앳킨슨’(Atkinsons) 사의 어메니티를 제공하여 차별화에 나선다.

 

▲록시땅 어메니티

 

호텔 닛코 괌은 할로윈, 밸런타인데이, 졸업 시즌 등 시즌 및 세계적인 기념일에 어울리는 콘셉트룸도 준비했다. 시노자키 부총지배인은 "할로윈 기간에는 스위트룸을 할로윈에 어울리는 장식으로 꾸몄다. 크리스마스에는 로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길 수 있도록 꾸미고 공연도 벌였다. 물론 크리스마스트리 및 다양한 장식으로 디자인한 콘셉트룸도 준비했다. 발렌타인데이, 졸업시즌 등에도 우리는 다양한 콘셉트룸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호텔 닛코 괌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현지 웨딩 서비스도 소개했다. 
 

▲크리스탈 채플

 

전은하 부장은 "세계적으로 여행지에서 '스몰 웨딩'을 하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국도 그런 커플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며 "호텔 닛코 괌에는 해변에 크리스탈 채플이 있어서 스몰 웨딩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이에 맞는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몰 웨딩을 진행하는 전문 업체와도 계약했으니 관심 있는 예비 투숙객은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호텔 닛코 괌은 예약시스템도 개선했다. 아고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등 글로벌 OTA가 사용하는 시스템에 타이드스퀘어, 인터파크, 호텔패스, 하나투어 등의 예약시스템을 연동한 것. 전은하 부장은 "여행사마다 자체 프로모션을 적용할 수 있어서 요금이 달라 보일 수 있지만, 호텔 닛코 괌은 국내외 어떤 여행사에게도 동일한 요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전은하 부장과 시노자키 부총지배인

 

시노자키 부총지배인은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따른 서비스 미션으로 '아이러닉한 일상탈출'(Ironic Escapism)을 설정, 상상했던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행복한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투숙객이 닛코 괌을 ‘다시 찾고 싶은 유토피아’(Your Nesting Utopia)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유지보수로 30년 이상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닛코 괌의 새로운 콘셉트와 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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