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BGF리테일 업무협약(MOU) 체결
외국인 관광객 대상 CU 매장에서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등 상호 협력 강화
업무협약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2022-09-05 11:58:39 , 수정 : 2022-09-05 13:40:4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과 손잡고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지난 2일 서울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등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는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로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및 면세점, 공연 등을 할인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광이 회복됨에 따라 외국인의 편의점 방문도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이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관광정보 및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CU 편의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U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금년 1분기 외국인들이 결제이용 건수는(알리페이, 유니온페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고 한다. 


관광객이 편의점을 방문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보인다. ▷24시간 동안 상시 이용 가능하고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으며(보안 시스템) ▷간편하고 맛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매력적인 쇼핑 장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CU편의점 매장에서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및 연계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국 1만 6000여개 CU편의점 매장에서 디스커버서울패스 모바일 버전 판매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해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맺었다.


한편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진출 1년여만에 100호점을 개점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K-편의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앞으로 추진할 CU 편의점 해외 거점 활용 공동 마케팅 노력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중장기 주요 사업 계획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이 증가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라며 “이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방문 가능한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하였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서울 여행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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