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일본인 관광객 대상 ‘한국퀴즈 선수권, 행사 개최
일본시장 한류 20년 기념, 한국관광에 대한 흥미로운 퀴즈 풀이 
겨울연가 촬영지 ‘남이섬’에서 방한상품 구입한 일본 관광객 65명 참가 
2023-10-24 11:14:55 , 수정 : 2023-10-24 11:42:5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강원도 춘천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서 지명을 따온 곳으로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이곳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춘천 명동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관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3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흥미로운 퀴즈를 풀어보는 ‘한국퀴즈 선수권’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행사는 2003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해 기점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여행검정’ 회원 중 특별 방한상품을 구입한 일본인 65명이 참가했다.

▲한국퀴즈 선수권 행사에 참석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함께 단체 기념 사진을 남겼다


올해 누적 회원 수 2만 4천 명을 돌파한 ‘한국여행검정’은 문체부와 공사가 2020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고자 추진한 한국여행 검정 시험으로, 공식 누리집에서 한류, 음식, 뷰티, 여행 등 테마별 시험을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춘천 명동거리 환영 이벤트에 참석하고 남이섬으로 이동하여 ‘한국퀴즈 선수권’에 참가했다. K-팝, 음식, 드라마, 관광지 등의 총 20개 주제로,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항공권, 레고랜드 숙박권, 지역 특산품 등을 증정했다.

 

▲문제를 가장 많이 맞춘 요시오카 카오리 씨가 수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가장 많은 문제를 맞춘 요시오카 카오리씨(52세, 도쿄도 거주)는 “10년 전 처음 한국에 와서, 이번 행사로 벌써 39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K-팝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지금은 아미(BTS 팬덤)가 됐다. 오늘 퀴즈대회 1등을 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에 대해 더 공부하고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이영근 국제마케팅실장은 “일본은 올해 8월까지 133만여 명이 한국을 방문한 방한 1위 국가이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재방문율이 49.9%(출처-한국관광공사 ‘2019 외래관광객 조사’, 2020년 6월 발표)에 달하는 등 한국관광의 핵심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여 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개최계획 

□ 추진목적 및 방향
 ㅇ (목적) 일본 내 한류 관심층(한국 충성고객)의 방한 계기 마련
 ㅇ (방향) 한류 20년 기념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 활용 특별행사 개최

□ 행사개요
 ㅇ 행 사 명 : 한국여행검정 회원 초청「한국퀴즈 선수권」
 ㅇ 일    시 : 10.23(월) 15:00~16:10 * 전체 방한기간 10.22(일) ~ 10.24(화)
 ㅇ 장    소 : 남이섬 매직홀(노래박물관 내)
 ㅇ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관광공사
 ㅇ 행사규모 : 여행검정 회원 총 65명(특별 방한상품 통해 초청)
 ㅇ 주요내용 : 오프라인 시험(팀, 개인 경품 증정), 한국관광 콘텐츠 체험
 ㅇ 방한일정(안)



●한국여행검정 사업 소개

□ 사업개요
 ㅇ (사 업 명) 한국여행검정 (韓國旅檢定_칸코쿠타비켄테이) 
 ㅇ (회 원 수) 24,280명 * ’23년 3월 기준
 ㅇ (사업기간) ’20년 7월 ~ 현재
   - 제1회 한국여행검정 : ’20.7.8~8.31
   - 이후 현재까지 정기, 미니, 스페셜, 오프라인 등 총 14회 진행

□ 2023년 진행내용
 ㅇ (시험내용) 테마별 20문항, 4지선다형
 ㅇ (시험일정) 1~2회차 온라인(5월, 8월), 3회차 오프라인(10월)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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