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트래블마트 개최
2016-09-24 22:13:32 | 편성희 기자

2016 서울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6)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늘어나 대표적인 인바운드 관광산업교역전으로 자리할 가능성을 보였다는 반응이다. 해외바이어 300여 곳, 국내 셀러 500여 곳이 참가했으며 트래블마트, 전시회, 지자체 설명회, 국내 팸투어, 서울공정관광국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개별관광객(FIT) 관광 시장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따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기념 방한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관광관련 업체 간 B2B(기업간 거래)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지자체 팸투어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바이어들은 K트래블버스를 타고 팸투어를 하며 고품질의 지방 관광 상품 기획의 아이디어를 마련했다. 한국방문위원회가 담당하고 서울시티투어가 운영하는 ‘K트래블버스’는 대구, 강원, 전남,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올해의 관광도시(통영, 무주, 제천) 등 6개 권역으로 매주 출발한다.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를 포함하는 숙박형 상품이다.


한편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서울시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이 주관했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한국이 가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참석하신 국내외 상품기획자분들의 적극적인 방한 상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