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 성료
민간 이관 첫 번째 행사에 약 3,500여 명 운집해 성공적으로 행사 마쳐 
신현대 회장,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이스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
2023-11-20 18:36:21 , 수정 : 2023-11-21 11:10:4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민간으로 이관되어 처음 진행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가 마이스 업계는 물론 국내외 참석 기관, 단체, 협회, 업체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개막식에서 귀빈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단체사진 모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MICE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가 지난 11월 16~17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16일 오전 10시 진행된 개막식에는 신현대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 회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행숙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MICE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익표 의원, 배현진 의원, 류호정 의원 등이 축하 영상으로 행사를 빛냈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개막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모습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을 연계 개최해 시너지를 더했다. 본 시상식은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총 10개 부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개 부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개 부문, 한국MICE협회장상 1개 부문, 한국PCO협회장상 1개 부분) 단체 8개, 개인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대한민국 MICE산업을 대표하는 B2B 박람회로 올해 24회째다. 올해는 민간의 주도와 공공의 지원으로 더욱 많은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3,000여 명의 MICE 인들이 함께해 국내 마이스 산업의 내일을 밝게 했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행사장 모습 


전시 부스는 지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265개 사 450여 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24개국 약 15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행사장을 직접 찾아 행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지난해 법률개정을 통해 국제회의기획업의 범주로 확장된 MICE 주최자인 국내 바이어 44개 기관의 참여로 특별함을 더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MICE 산업을 콘텐츠로 한 논의의 장이었다. 올해는 ‘다양성(Diversity)과 확장(Expansion)을 품은 미래로!’를 주제로, 양일간 총 14개의 세션이 이루어졌다. 세션은 Global, 트렌드, 마케팅, 콘텐츠, 정책 등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토론, 워크샵 등 형태와 참여 대상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 대한민국 MICE산업을 리드하는 한국무역전시학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의 통합학술대회가 연계 개최되어 마이스 산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첫날 저녁 스탠딩 만찬장에 모인 참가자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고 있는 모습 


참가자들은 KME2023이 개최되는 양일간 비즈니스 상담, 다양한 주제의 세션, 네트워킹 만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로 연결되는 결과를 도출해 내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들은 11월 15일(수) 인천, 11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인천, 대구, 경주, 울산, 경남 등 행사 전후에 대한민국 MICE 도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져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기쁨을 배가시켰다.



▲이번 행사의 실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치뤄 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영상 모습 


이번 행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치러 낸 김응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너무 좋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행사장에 오신 여러 마이스 인들의 평이 너무 좋았다는 점이다. 민간에 이양되고 나서 정말 최고의 멋진 행사를 보여주는 것 같다. 작년에 비교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국제회의 전담기구와 마이스관련 협·단체 및 업체가 참여해 전체가 꽉 찬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그리고 많은 다양한 마이스 주최자부터 그다음에 운영사, 그다음에 인센티브 투어사, 그리고 학술 단체들이 많이 참가해 이 행사가 더욱 빛난 것 같다. 특히, 모든 부분이 ESG, 친환경 그리고 워케이션에 맞췄던 게 큰 성공 요인이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희망적인 요소를 많이 봤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부스에서 바이어와 상담 중인 김응수 프리미엄인터내셔널 대표이사(중앙)와 부스 모습 


김 대표이사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민간에서 처음 한다는 이 부분에 대해 기대가 너무 많았다.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은 미래가 있겠다는 생각에 가장 기분이 좋았었다”라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민간에 이양되다 보니까 실질적인 예산이 대거 삭감돼서 사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으며, 해외 바이어뿐만 아니라 해외 셀러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만 마이스 엑스포가 세계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이어도 중요하지만, 해외 셀러도 중요하다. 바로 이 부분이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내년 행사도 11월로 되어 있으며. 대행사 선정은 입찰을 통해 내년 초에 이뤄지게 된다. 다시 대행사로 선정되면 올해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잘 보강해 더욱 멋진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첫날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 회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현대 (사)한국MICE협회 회장은 “올해는 일단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민간으로 처음 이관이 돼서 마이스협회가 거의 직접 주최를 하다시피 했으며, 민간이 하다 보니까 유연성이 있어 기업들의 참여도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또 관람객이나 비지터나 해외 바이어 수준도 예년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같다”면서,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이스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마이스 업종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이 비슷한 시기에 다른 행사들이 좀 많았다. 내년 또 향후에는 우리가 함께 뭉쳐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신현대 회장 모습 


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비즈니스적인 부분 말고 바이어들 상담회들도 있었지만, 앞으로 마이스 업계가 가져가야 할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회가 이렇게 열띠게 진행됐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대한민국 MICE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유일무이한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서 KME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한 업체들은 한결같이 이번 행사가 관 주도 행사에서 민간 주도 행사로 바뀌면서 유연성 면에서 효율적으로 작용했으며, 많은 업체가 참가해 행사장을 더욱 빛냈고,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마이스협회 BI


행사 주관사인 한국마이스협회는 민간으로 이관되어 첫 번째를 진행했던 이번 행사에서 미흡했던 점을 완벽하게 보강해 내년에는 창의성과 특별함이 가득한 세계적인 마이스 행사의 면모를 갖춘 멋진 마이스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부스 6곳 미니 인터뷰 


▶대전관광공사


▲이번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한 대전관광공사(좌측으로부터) 박민지 융합사업팀 대리, 감민서 주임, 이예지 인턴이 손 하트를 그리며 별빛 대전을 주제로 한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별빛 대전을 주제로 한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D*라이트 대전’은 대전이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전 야간 관광이 특별한 이유는 ‘D-라이트 대전’이란 슬로건과 함께 ‘별빛아래 과학을 꿈꾸다. 미래, 예술, 사람이 만나는 별빛 대전’ 이란 비전으로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대전이 거듭나고 있다는 것. 대전에서 즐길 수 있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프로그램들로 그동안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D-액티비티 야간여행’과 과학 도시 대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과학과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진 ‘D-과학&예술 야간여행’은 대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이기도 하다. 내년 대전에서는 과학예술 융합한 콘텐츠도 많이 생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많이 알려진 꿈돌이에 관심을 주었으며, 이외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나 관광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했다. 대전으로 야간 관광 즐기러 오세요.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곽생여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이 마이스 엑스포 타이완 부스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이번 마이스 엑스포에 국제 관광객 유치를 가속 확대해 나갈 방안을 확립해 이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국제 관광객 유치 가속 확대 방안과 전세기 보조 방안, 화동 지역 전세기 보조 방안, 인센티브 투어 보조 방안, 크루즈 관련 보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타이완의 내년 첫 국제적인 행사로는 ‘2024 타이완 등불축제’가 ‘타이난 400광년’이란 주제로 타이난 고속철 특정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타이완 등불축제가 개최된 지 15년 만이다. 그린에너지를 전시 기획의 주축 콘셉트로 하여 향후 100년을 향한 타이난의 비전을 상징한다. 안핑등구 타이난 운하 수역 등 예술 전시와 결합해 위에진항 등축제, 푸지등회 등 유명 등축제를 연계하며 물과 땅, 소리와 빛의 이중향연을 선사하게 된다. 타이완 등불축제의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타이완 관광의 국제적 가시성을 넓히게 될 ‘2024 타이완 등불축제’는 안핑 등불구역(2.3~3.10), 고속철도 등불구역(2.24~3.10)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타이완 등불축제, 타이난에서 만나요!. 


▶국립국악원


▲이번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한 국립국악원의 이승재 기획운영단 장악과 관객개발팀장(우측)이 상담 부스에서 홍보에 나섰다

해외에서 오시는 많은 분께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떤 것인지 많이 소개해 드리고 특히 마이스 쪽에서는 해외에서 많은 분의 고객들이 오시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 마이스 엑스포 행사 기간 많은 고객이 한국의 전통 음악, 문화, 무용 등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았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들이 원하는 공연에 대한 소개를 많이 안내했다. 예를 들면, 악기의 체험이라든지 악기를 직접 배워보는 것, 그리고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을 더 본다든지 그분들이 계신 곳으로 와서 좀 더 적극적으로 시연을 해 줄 수 있는지 등등 볼거리를 보러 1차원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긴밀하게 교류를 하고 싶어 하는 요구들이 있어서 국악원에서는 그 부분에 좀 부응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이 관광 마케팅 쪽에 조금 힘을 싣기 시작한 것이 약 6~7년 정도 됐다. 그래서 올해도 국립국악원이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유니크베뉴에도 선정이 됐다. 해마다 조금씩 외국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것을 체험하고 있고, 그래서 내년에는 이분들이 공연장이나 국악원 방문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들과 즐길 거리를 많이 만들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실 수 있도록 재미난 요소들의 이벤트를 많이 발굴할 예정에 있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토요일 오후 3시에 명품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공연을 즐기고 계신다. 


▶소피텔(SOFITEL)


▲이번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한 소피텔 상담 부스에서 이용우 세일즈 지배인과 이범석 차장이 함께 했다

한국의 첫 번째 소피텔 브랜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잠실과 강남 등 서울의 주요 비즈니스 및 쇼핑 중심지와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파리지앵 스타일 인테리어와 전면 유리창을 통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석촌호수의 사계절 전경은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프렌치 시크 인테리어 디자인과 파노라믹 스카이라인 뷰가 매력적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스위트 룸 59객실을 포함한 호텔 객실 40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 160객실로 구성되어 있어 안락하면서도 완벽한 하루의 휴식을 만들어 주고 있다.  소피텔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목적은 국내외에 소피텔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글로벌 IMX 행사라든가 미국, 독일, 싱가포르, 중국 이런 행사들을 다 참여를 하는데 국내에서는 사실 아주 기회가 많지는 않다. 이번 마이스 엑스포가 저희 호텔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행사 기간 고객들과의 상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 일반 관광 투어를 한다기보다는 럭셔리 투어 또는 K-뷰티, 메이컵 등 새로운 상품들을 많이 개발하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소피텔의 콘셉트도 프렌치 럭셔리 콘셉트와 한국의 문화를 접목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한국에서 럭셔리를 원한다기보다는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소피텔 객실에 어메니티를 세팅할 때도 한과나 약과가 무조건 맛있는 그런 멋있는 디저트가 아니라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그런 것을 하려고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한국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문의도 많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약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용우 소피텔 세일즈 지배인은 조심스럽게 밝혔다.    


▶충청북도


▲충청북도 부스에서 김명수 충청북도관광협회 부장 모습 

충청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 오송에 2025년에 준공 예정인 청주 오스코(OSCO)를 미리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다. 부스를 찾은 고객 중에도 컨벤션 쪽에 관심이 많았고, 홍보관 부스를 보고 언제 개관하는지, 그리고 더 많은 자료를 메일로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외국 바이어 중에서는 행사를 할 수 있는 숙소와 관광지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인근에 들어서는 청주 오스코는 지난 2021년 9월 착공했으며, 총 2천31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면적 3만972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다. 전시컨벤션 시설은 코엑스 1개 전시홀 크기 전시장(1만31㎡)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과 중·소회의실 등 회의시설(3830㎡)이 들어선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코리아 마이스 유니크 베뉴에 청남대가 선정되면서 그 부분에 대한 홍보와 충북 지역에서 간단히 유니크 베뉴 쪽으로 할 수 있는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동부창고,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소노문 단양 업체들이 같이 나와서 충청북도를 홍보하고 있다고 김명수 충청북도관광협회 부장이 밝혔다.  


▶제주도


▲제주도 부스에서 이광희 마이스지원팀 대리(좌측)와 제주 마이스 지원단 가온누리 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이번 마이스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호텔과 관광지 등 13개 업체가 함께 참가했다. 제주도는 여러 가지 마이스 중에서 전시보다는 학술대회에 조금 강점을 가진 곳이다. 성수기 때는 호텔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예약되어 있어서 마이스 쪽은 사실 좀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비수기에 비어있는 공간들을 더 많이 활용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지원도 많이 하고 있다. 저희도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동남아에 많이 밀리는 것도 현실이다. 근데 사살 저희뿐만 아니라 지금 마이스 대도시라고 하는 싱가포르라든가 한국 내 서울이 저희 역시 금액이 많이 올라간 것이 사실이어서 고민을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민간 기업에 대한 금액을 강제적으로 내릴 수 없으므로 럭셔리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거나 종사자 교육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목적은 마이스 쪽에 대한 더 많은 집중과 관심을 끌게 되면서 코로나 이후 회복단계에서 서로 네트워킹도 하고 더 많은 분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홍보를 목적으로 참가하게 됐다. 매번 박람회마다 개개인별로 성과가 없을 수 있어도 계속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이어들과 주변 다는 동종 업계 분들과 안면을 트고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희는 지속적으로 제주관을 국내외 행사장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코엑스 마곡


▲코엑스 마곡 부스 모습 

내년 11월 준공되어 2025년 초부터 오픈 예정인 코엑스마곡은 6만1154㎡의 총면적에 규모로 건설된다. 전시 공간은 7600㎡로 400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 회의 공간은 7000㎡로 동시에 140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홀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와 비교하면 전시 공간은 5분의 1, 회의 공간은 60% 수준이다. 코엑스 마곡 전시장 규모를 쉽게 설명하면, 전체 규모는 코엑스 전시장의 1/4이며, 회의실은 코엑스 절반 정도로 그리 적은 규모는 아니다. 특히, 제일 큰 회의실은 서울시에서 단일 회의장 중 제일 크다. 코엑스 마곡 전시장을 설립하게 된 동기는 삼성동 코엑스가 수요가 넘쳐 임대를 못 하다 보니 신규 전시장 확보에 대한 그런 수요가 계속 있었다. 마곡 전시장은 롯데건설이 건설하고 있는 건물로 코엑스에서는 1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현재 공정률이 약 55% 이상을 보이고 있다. 마곡 전시장은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고, 5, 9호선 전철역이 연계되어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지역에서 오는 경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한 번에 더욱 편리하게 올 수 있다. LG아트센터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근에 식물원이 있어 볼거리도 좋다. 특히, 주차장이 삼성동 코엑스와 동일하게 2,460대를 주차할 수 있어 주차에 대한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고 안정호 마곡사업준비팀장이 귀띔했다.  





송도컨벤시아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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