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여행박람회 IPW 2024, 로스앤젤레스 개최 알리며 한국서 설명회 및 얼리버드 접수 개시
2023-12-06 00:19:48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미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여행박람회 IPW(International Pow Wow)가 내년 5월3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하는 IPW 2024의 본격적인 접수 시작을 알렸다. 

 

미국 여행협회(U.S. Travel Association)와  로스앤젤레스관광청(Los Angeles Tourism & Convention Board),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Visit USA Committee-Korea)는 12월1일 서울 그랑서울 탭퍼블릭에서  'IPW Los Angeles 2024'(이하 IPW 2024)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마이클 마틴(Michael Martin, 사진 ▲) 미국 여행협회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IPW는 미국에서 최상위의 마켓 플레이스를 자랑한다. 55억 달러, 한화 7조 원 이상의 관광 수입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 여행업계에서도 미국의 주요 호텔이나 미국여행 상품 제공자들을 만나고 싶다면 IPW 2024에 참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크래이그 기본스(Craig Gibbons, 사진 ▲) LA관광청 아시아 퍼시픽 매니징 디렉터는 "여행사 참가자들은 최대 42개의 미팅을 예약하여 현지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다. 또 공식 일정에 앞서서 다양한 팸투어를 선택하여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범준(사진 ▲)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장(유나이티드항공)은 "1월2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등록하면, 300달러의 얼리버드 참가비로 5일 동안 숙박과 식사, 비즈니스 미팅 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저녁에는 IPW 2024 호스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인(사진 ▲)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 과장은 "LA관광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항부터 주요 시설까지 달라진 로스앤젤레스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A관광청이 밝힌 IPW 2024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3일과 4일 양일간 진행하는 프리팸투어는 LA관광청이 진행하고, 5월4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경기장에서 IPW 공식 오프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미국방문위원회 한국지부와 일본지부는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4일부터 7일까지는 캘리포니아관광청에서 매일마다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5일부터 7일까지는 미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1:1 미팅을 진행하는 세션과 미디어 브리핑 세션 등 다양한 BtoB 트레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식행사의 마지막 날인 5월7일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 클로징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샌안토니오(San Antonio)에서 개최한 IPW 2023에서는 60여 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한 위상을 드러냈다. 샌안토니오관광청(Visit San Antonio)은 'IPW 2023' 개최를 위해 1300만여 달러를 투자했는데, 향후 3년 간 6억 달러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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