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 8곳 선정 발표
부산 수영구, 전남 진도군, 경북 의성군 등 8개 지자체 ’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지역관광과 주민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위한 핵심인력, 관광두레 피디 8명 선발 
2024-01-09 15:56:15 , 수정 : 2024-01-09 16:29:1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9일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8곳과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관광두레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전경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사업을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80명의 관광두레 피디가 선발되어 총 901개의 지역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이번 관광두레 피디 공모에는 총 46개 지자체 80명이 지원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 복수의 인원이 지원할 수 있으나 지역당 최종 1명이 선발된다. 신규 사업지는 관광두레 피디 선정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되었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북 의성군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등 총 8곳이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자생력 있는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사업체 육성 활동을 지원하고, 발굴된 관광사업체에는 창업 교육 및 컨설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공사 김중택 관광두레파트장은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에 주안점을 두고 선발했다”며, “공사는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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