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 베트남에 첫 리조트 선보인다
호트람(Ho Tram)리조트, 2021년 오픈 예정
2017-10-24 09:40:50 | 편성희 기자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로 유명한 리조트 브랜드 ‘클럽메드’(Club Med)가 베트남에 첫 리조트 '호트람'(Ho Tram) 을 오픈한다.

호트람 리조트는 2021년 베트남 남부, Vung Tau 지역에서 오픈 예정이며, 호치민 공항과는 차로 90분 거리이다. 현재 건설 중인 베트남 롱탄(Long Thanh)국제공항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 베트남을 찾는 휴가객들에게 지리적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클럽메드 호트람 리조트는 13헥타르 규모로 세워지며, 베트남 특유의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휴양형 리조트가 될 전망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디럭스룸부터 스위트룸까지 300여 개의 안락한 객실 △전 세계의 다채로운 요리와 음료 및 주류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를 위한 키즈클럽 △비지니스 및 기업 단체 고객을 위한 최신식 MICE 시설 △클럽메드 시그니처 액티비티인 공중그네, 양궁, 수상스포츠, 요가를 포함한 30여 개 이상의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의 독특한 문화와 요리, 생기 넘치는 강렬한 컬러를 반영한 활기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려한 자연 환경과, 풍부한 야생생물, 베트남의 빛나는 전통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호트람 리조트 역시 동남 아시아에 세워진 8개의 다른 클럽메드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녹색 개발 정책에 따라 세워진다.
 

자비에 데솔(Xavier Desaulles) 클럽메드 아시아-태평양지역 CEO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베트남은 휴가를 보내기에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라며 "클럽메드는 베트남에 첫 리조트를 오픈하며 현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기회를 도모하고자 다이너스티 인베스트먼트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다이너스티 인베스트먼트사(Dynasty Investments)는 부동산, 교육, IT 및 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투자 기업이다. 관계자는 "클럽메드 호트람이 베트남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자리 잡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휴가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클럽메드는 항공부터 숙박, 음식, 스포츠 및 액티비티, 엔테테인먼트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전 세계 70여개의 리조트에서 선보이고 있다. 신규 리조트 추가 움직임도 활발하다. 최근 스리랑카의 첫 리조트 '실론', 인도네시아의 세 번째 리조트 '롬복'에 이어 베트남의 첫 리조트 '호트람'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리조트 오픈 소식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클럽메드 마케팅 담당자는 "전 세계적으로 향후 3년에 걸쳐 15개의 클럽메드 리조트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9개 리조트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2021년 베트남에 선보일 클럽메드 호트람은 키즈 클럽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 경험이 가능해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 휴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휴가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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