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폴란드항공 내년 하반기에 업그레이드된 드림라이너 운항
2018년 하계시즌 보잉787-9 기종 도입
작년 23개 노선 취항에 이어 올해 22개 노선 취항
2017-12-14 12:21:24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LOT 폴란드항공이 한국시장에 대해 운항노선확대 및 기존 보잉787-8운항에 이어 B787-9 도입을 추진한다. LOT 폴란드항공은 2018년 하계시즌 동안 일요일 출발편에 한해 보잉787-9 기종을 인천-바르샤바 구간에 도입할 예정이다. 보잉 787-9 기종은 현재 운항하고 있는 보잉787-8과 같은 드림라이너 기종이지만, 42개의 좌석이 더 많다.

 

▲ 현재 운항하고 있는 보잉 787-85D 드림라이너 기종

 

이를 기념하여 출시된 특가는 유럽 주요도시에 적용되며, 이코노미 클래스 680,900원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2,104,700원부터 판매된다.(*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 이코노미 클래스는 12월 21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2018년 3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하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2018년 1월 8일까지 판매되며, 여행가능기간은 출발일 기준 2018년 5월 31일까지이다. 할인 항공권은 한글 웹사이트(www.lot.com), 한국 총판 대리점(02-3788-0270),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LOT 폴란드항공은 꾸준히 신규 노선을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3월 25일 바르샤바-오슬로의 취항을 확정한 LOT 폴란드항공은, 바르샤바-독일의 뉘른베르크로 5월 7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리투아니아의 팔랑가로 4월 23일부터, 카우나스로 5월 21일부터 취항할 예정이다. 카우나스는 LOT 폴란드항공에서 리투아니아에 취항하는 3번째 노선이 될 예정이다. 인천에서 오슬로, 팔랑가, 뉘른베르크까지는 바르샤바를 거쳐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2018년 3월 11일부터 제슈프-텔아비브 노선을 연결하며, 4월 29일부터는 제슈프-뉴어크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2018년 5월에는 바르샤바-싱가포르, 부다페스트-시카고, 부다페스트-뉴욕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LOT 폴란드항공은 작년 23개 노선 취항에 이어, 올해에만 22개 이상의 노선을 취항하였다. LOT 폴란드항공은 2020년까지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