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자연을 즐기자
딱 좋은 여름 시즌, 더 좋은 가을 단풍
지난달 말, 정기 직항편 취항
2018-08-07 19:13:44 , 수정 : 2018-08-07 22:42:33 | 이상인 선임기자

절경이 가득한 일본의 이바라키현

이바라키현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가득하다.
지금이 딱 좋은 여름 시즌 추천 관광지를 놓치지 마시길,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전해지는 이바라키현의 여름 관광지는 어떤 곳이 있을까?

이바라키의 푸르름과 물을 바라보며 무더위는 날려 보내고, 느긋한 여름을 즐겨 보자.

 


"상어 사육종 수 일본 제일!"
아쿠아월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 수족관(アクアワ?ルド茨城?大洗水族館)

일본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
개복치와 해달 등 약 580종 68,000마리의 바다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쿠아월드에서 가장 큰 수조인 “만남의 바다 대수조”는 포토제닉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곧게 뻗은 죽림이 시원함을 선사!"
가이라쿠엔의 죽림(偕?園の竹林)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가이라쿠엔”에는 약 1,000그루의 맹종죽이 펼쳐져 있다. 교토 오토코야마의 대나무를 옮겨 심은 이 품종은 일본 국내에서도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며, 높이 10m에 달한다.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면 여름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이건 마치 고대유적?!"
이시키리 산맥(石切山脈)

채굴 규모 일본 제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시키리 산맥!
화강암 중에서도 희고 아름다운, 무려 70년을 걸쳐 깎인 산맥이나 솟아 나온 지하수가 모여 만든 에메랄드그린의 연못이 마치 고대유적을 연상케 하는 곳. 화이트와 그린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경치는 한 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다.

 

 

" 한창 물오른 여름 풍경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이바라키의 자랑인 가을 단풍.
관광지 소개와 함께 천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바라키의 절경 스폿을 소개한다 "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와 단풍이 자아내는 하모니♪"
후쿠로다 폭포(袋田の?)

일본 3개 폭포 중 하나로써, 국가 지정 명승지로도 지정된 “후쿠로다폭포”.
높이 120m, 폭 73m를 자랑하며 4개 단으로 형성된 대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물줄기가 박력 만점인 인기 관광지! 제1 관폭대에서는 눈 앞에 펼쳐진 폭포가 굉음과 함께 용추에 떨어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물살에 따라서는 폭포수가 몸을 적셔올 정도!!
특히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운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단풍 시기: 11월 상순~11월 중순
요금: 폭포관람시설(후쿠로다폭포 터널) 이용료 어른 200엔, 아이 150엔
교통: 구지군 다이고마치후쿠로다 3-19 (자가용)조반자동차도 ‘나카(那珂)IC’에서약 1시간 (전철)JR스이군선‘후쿠로다(袋田)역’에서 버스로 10분

 

 

"일본 제일의 높이에서 번지점프!"
류진 대적교(?神大吊橋)

용의 모양을 한 댐 호수 위에 걸려있으며, 보행자 전용 다리로는 일본 최대급 길이인 375m를 자랑하는 “류진 대적교”

그 길이만으로도 존재감 넘치는 경관을 만들어 내며 매년 25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매료하고 있다. 이곳의 인기 만점 액티비티 ‘류진 대적교번지점프’는 높이가 무려 100m!!
절경 속에서 호수 면을 향해 점프를 하는 건 상상 이상의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물론, 가을에는 적교에서 바라보는 산의 단풍이 일품이다.

단풍 시기: 11월 중순~11월 하순
적교 통행요금: 어른 310엔, 아이 210엔
교통: 히타치오타시게가노 2133-6 (자가용) 조반 자동차도‘히타치 미나미오타IC’에서 45분 (전철) JR스이군선‘히타치오타(常陸太田)역’에서 버스로 45분, 류진 대적교하차 도보 1분

 

 

지난 7월 31일, 이바라키현과 서울을 잇는 정기편 취항! 골프와 관광의 천국 이바라키로 오세요!

도쿄 도심에서 80㎞ 거리에 있는 이바라키 공항에 서울 정기편을 약 7년 만에 취항.
항공사는 한국 LCC 항공사인 이스타 항공이다.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이바라키를 방문하실 수 있게 됐다. 대도시 도쿄에 인접해 있으면서 자연과 온천 등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이바라키, 한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 - 운항 정보 - >

매주 3회 왕복 (화, 목, 토요일)
운임은 50,000원부터~

전 좌석 이코노미 클래스 (183~189석)

서울 → 이바라키 14:00 ~ 16:10
이바라키 → 서울 17:10 ~ 19:40

 

 

" 이바라키 편을 이용한 여행 제안 "

제안① -> 골프를 만끽하자. 이바라키현 내에는 100곳이 넘는 골프장이 있다. 한국 골프보다 여유 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러 골프장을 돌아보는 여행상품도 있다.

제안② -> 온천과 과학기술의 도시, 쓰쿠바. 일본 100 명산의 하나인 쓰쿠바산에는 발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온천여관이 많다. 시내로 가면 JAXA를 비롯한 연구 기관들이 집결해 있어, 다른 곳에서는 절대 체험할 수 없는 사이언스 투어가 가능하다.


제안③ -> 도치기, 군마에도 가보자. 세계유산 닛코 도쿄구(도치기현)와 구사쓰 온천(군마현)으로 갈 때는 이바라키 공항이 베스트다. 48시간 2,000엔의 렌터카 캠페인을 이용하여 가성비 최고의 여행을 즐겨보자.

 


첫 운항편에 맞춘 세레모니 & 환대

7월 31일 첫 취항일에 공항 터미널 내에서 취항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이스타 항공에서는 김유상 전무, 이바라키현에서는 오이카와 현지사가 출석하여 기념적인 첫 비행을 축하했다.
터미널 빌딩에서는 전통예능인 ‘미토 다이카구라(水?大神?)’의 스테이지 공연이 열렸으며, 시시마이(사자춤) 등장이나 샤미센 연주 등으로 회장 안은 일본의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승객들에게는 이스타 항공의 기념품이 당첨되는 추첨과 이바라키 특산품인 ‘샤인 머스캣’ 시식회 등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일본 이바라키현 소개

이바라키현 기본 데이터 : 인구 약 2,918천 명 / 총면적 6,096㎢ / 현 도읍 미토(水?)
교통편 : 도쿄에서 / 특급 열차로 약 72분 자동차로 약 75분 나리타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75분


공식 웹사이트: http://korean.ibarakiguide.jp/

자료제공: 이바라키 현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