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9월 인천~장자제(장가계) 노선 취항 발표
2019-06-14 18:07:34 , 수정 : 2019-06-14 19:58:29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서울(RS)이 지난 5월 2일 국토교통부에서 배분받은 인천~장자제(장가계, 張家界) 노선에 오는 9월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사진제공: 에어서울)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장자제공항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없어 인근 창사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장자제로 이동해야 했다. 에어서울이 오는 9월 인천~장자제 노선에 취항하면 장자제공항에 도착해 바로 장자제 여행이 가능하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에어서울에도 의미 있다. 에어서울의 인천~장자제 노선은 에어서울의 첫 중국노선이다. 에어서울은 이번 인천~장자제 노선 취항 이후 중국 산동반도와 동남아 노선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장자제에 취항한 후 운수권 제약이 없는 중국 산둥반도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지금은 인천~다낭 노선을 통해서 베트남에 취항하고 있는데, 하노이 등 다른 베트남 지역으로 취항과 다낭 노선 증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7대의 A321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두 대의 A321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A321 항공기 두 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에어서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넓은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에어서울의 넓은 좌석 간격을 강조했다.

 

▲에어서울 항공권 검색 시스템 민트플래너

 

에어서울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74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1분기보다 10.4%P 증가했다. 최근 에어서울은 항공권 검색 시스템인 민트플래너도 공개했다. 민트플래너는 여행객의 일정과 예산에 맞는 여행지와 항공권을 찾아주는 검색 시스템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민트플래너를 공개한 이후 20~30대 고객의 이용률이 가장 높아 젊은층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