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정기 임원인사
21명 임원 승진
진에어, 최정호 신임 대표이사
2016-01-12 18:45:42 | 임주연 기자

대한항공이 12일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21명으로 진에어 대표이사인 마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조성배 상무를 전무, 김태준 상무보 외 8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고 상무보 10명을 신규 선임했다.


기존 여객·화물 영업과 기획 부문을 담당하던 조원태 부사장은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진에어는 12일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崔晶皓)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사진)을 임명했다.



최정호 진에어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현장 경영 중심의 영업, 노선 전문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원 대표이사는 임명 기간 내 모든 사업 년도에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랜 준비를 거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2008년 설립 및 첫 취항 후 8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하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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