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상황 -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회항·결항 등 잇달아
2019-09-07 14:19:30 , 수정 : 2019-09-07 15:14:05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인천공항행 항공기와 출발하려는 항공기가 이착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 OZ511(인천-바르셀로나)편도 인천공항 이륙을 위해 주기장까지 나갔다가 다시 탑승장으로 회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S76261편은 동해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다시 회항 중이다. 아에로플로트항공 SU 5496 편도 인천 착륙시도후 다시 회항 중이다.

 

▲ S7 6271편의 항적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플라이터스)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OZ542편은 김포로 착륙하였고 비슷한 시간에 아부다비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에티하드 항공  EY876편은 인천 착륙을 포기하고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기수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KE 784편(후쿠오카- 부산)은 착륙직전 칭원상공을 선회하다가 착륙하였고 대한항공 KE876편(푸동-부산)편도 착륙을 휘해 선화화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KE784편의 항적 (사진 온라인커뷰니티 플라이터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공항철도 일부 구간도 단선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오늘(7일) 낮 12시 8분쯤 공항철도 인천 계양역에서 서울 DMC역 방향 상행선 구간에서 전기 장애가 생겨 열차가 운행중단되었다.  이후 양방향 열차가 하행선 한쪽 선로만 이용하고 있어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1시40분 기준 인천대교 양방향 통제 중이며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인천공항 발표 자료
 

□ 9/7(토) 14시기준

○ 결항 120편 (도착60, 출발60)
○ 지연 128편 (도착72, 출발56)
○ 회항 6편 (도착6)
* 김포2, 제주1, 무안1, 기타2(사할린, 나리타)

 

※ 비운항처리 : 109편 (도착54, 출발55)

○ 자기부상철도 열차운행 중지(9/7 11:25AM)
○ 영종대교 상부도로 차단(9/7 13:30) * 단, 하부도로 이용 가능
○ 인천대교 차단(9/7 13:40)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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