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asia Plus, 태국 정통 로맨스 사극 '두 도시 이야기' 매일 2편씩 방영
2020-03-20 16:25:20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글로벌 미디어 그룹 티알에이미디어(TRA Media, 이하 TRA)가 3월23일부터 아시아 사극 전문 채널 TVAsia Plus(티브이아시아플러스)에서 태국 명품 사극 <두 도시 이야기(원제 : Rak Nakara)>를 방영한다.

 


<두 도시 이야기>는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된 두 자매 ‘맨므앙(때우 나타폰 : Taew Natapohn)’과 ‘밍라(미우 닛타 : Mew Nittha)’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엇갈린 사랑을 그린 정통 사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 방영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국과 프랑스 등 서양 열강이 식민 지배 야욕을 드러내던 19세기 말, 시암(태국의 옛 이름)과 만(현재의 미얀마)이라는 막강한 두 왕국 사이에서, 태국 북부의 작은 도시국가들은 격변의 시대 속에 살길을 찾는다. 그중 하나인 ‘치앙응’의 공주 맨므앙과 밍라는, 동시에 이웃 도시의 귀족 ‘수카웡(마크 프린 : Mark Prin)’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다른 나라와의 정략결혼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게 되고, 세 사람의 엇갈린 인연은 급변하는 정세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


동명의 태국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두 도시 이야기>는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2017년 태국 내 드라마 시상식을 휩쓸었다.

 

 


남주인공 수카웡을 연기한 마크 프린은 출연작마다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아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유명한 태국 대표 탑배우로 손꼽힌다. 여주인공 맨므앙을 연기한 때우 나타폰은 태국 최고 명문 출라롱꼰 대학을 졸업한 ‘태국의 김태희’로 불리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배우다. 특히, 2016년 태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나키(Nakee)’의 히로인으로 태국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맨므앙의 이복동생 밍라 역을 맡은 미우 닛타(Mew Nittha)는 지난 2017년에는 송중기와 함께 태국 11번가 모델로 발탁된 바 있는 인기 배우다.

 

 

<두 도시 이야기>는 총 30부작으로, 3월 23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편씩 연속 방송되며, 방송 익일부터 KT 올레 TV, SK Btv, 홈초이스 VOD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웨이브(Wavve)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시아 사극 전문 채널 TVAsia Plus에서는 지난해 11월23일 태국 국민 드라마<러브 데스티니>와 액션 로맨스 <왕세녀> 등을 인기리에 방영한 바 있다. TRA Media 측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두 도시 이야기>도 시청자들에게 이국적이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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