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구·정재웅 시의원,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 개최
국회대로 상부 공원 및 녹지,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공간 조성…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의 장 기대
2021-03-19 16:07:27 , 수정 : 2021-03-19 16:16:00 | 박정익 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과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공동주관하는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이 오는 23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의원회관 2층)에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권완택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도로 조성방안’과 유영봉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의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 계획(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이유미 서울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최신현 (주)씨토포스 대표 ▲양귀혁 주민대표 ▲홍재정 강서구청 도시계획과장 ▲박홍봉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방재시설부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박상구 서울시의원은 “국회대로는 경인지역과 서울을 잇는 서울 서부지역 관문으로 그간 왕복 8~10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인해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매연과 소음의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해 왔었다”며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 조성 사업의 추진으로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차도를 줄여 마련한 공간에 공원, 녹지,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친환경 공간 조성과 관련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되길 바란다”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정재웅 서울시의원도 “도로를 지하화하고 또 일부 구간은 차로를 축소해 친환경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 및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지하차도의 진·출입 구간 및 연계도로의 지·정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세심한 교통대책이 수반돼야 하는 등 현안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민관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돼 국회대로가 명실상부한 친환경 도로이자 시민 휴식 및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무청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23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튜브 검색창에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를 입력하거나 (https://url.kr/R8adyO)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및 참여할 수 있다.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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