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대한항공 인천-브리즈번 증편 운항에 환영
2023-02-15 23:04:08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대한항공(KE)이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증편 운항하기로 결정하며, 호주 퀸즐랜드주가 환영을 표했다. 

 

슈티릴링 힌치리프(Stiriling Hinchliffe, 사진 ▲) 관광부 장관은 4월23일부터, 대한항공이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 5회 증편해 운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퀸즐랜드주는 이번 노선 증편으로 연간 8만9000개의 항공 좌석이 추가되고 인천-브리즈번 국제 공항 사이를 오가는 여행객, 가족 친지 방문객 및 비즈니스 여행객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게 되어 앞으로 더욱 수요가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슈티틸링 힌치리프 관광부 장관은 "이로 인해 매년 지역 경제에 8300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추가되고 1230여 개의 일자리가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안 보쓰(Ryan Both) 브리즈번 공항 총괄 책임자는 "한국은 세 번째로 큰 무역 시장이자 퀸즐랜드주의 새로운 에너지 경제에서 중요한 기술 파트너"라면서 이번 증편으로 한국과 퀸즐랜드주의 더욱 발전된 경제적인 파트너십을 언급했다. 

 

 

브리즈번 (Brisbane)은 호주 퀸즐랜드주의 주도이자 호주를 대표하는 3대 도시 중 하나로 골드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 사이에 위치하여 이동이 용이하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국제적인 도시다.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예술과 문화, 그리고 다이닝의 중심지이며, 느긋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오는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서 다시 한번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퀸즐랜드주 관광청 관계자는 "일 년 내내 맑고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아열대의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연예계 찐친 배우 군단인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이규형, 차서원 등이 함께한 SBS TV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브리즈번을 비롯한 퀸즐랜드주 내 주요 도시를 소개했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호주정부관광청, 브리즈번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 북부 퀸즈랜드지역 관광청과 함께 현지 촬영 지원과 더불어 주요 9개 여행사와 함께 퀸즐랜드주 여행 상품을 만들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경성원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현재 대한항공은 1월과 2월, 주3회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브리즈번 증편 운항과 더불어 올 한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퀸즐랜드주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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