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편안한 호화로움이 선사하는 최고의 휴식 … 아야나 발리 세가라의 색다른 호캉스
2024-01-15 21:02:49 , 수정 : 2024-01-15 21:06:2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전 세계 수많은 특급호텔리조트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발리에서 아야나(AYANA)는 하나의 랜드마크다. 한국 셀럽은 물론 허니무너, 커플, 친구, 가족여행객까지 발리를 찾는 한국인들이라면 한번쯤은 거쳐갔다고 과히 표현해도 될 정도로 유명세를 자랑한다. 

속사포같이 유행이 돌고도는 한국여행시장에서 아야나는 언제나 여행자들의 선택지에 놓여있는데 로컬브랜드여도 한국 여행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소위 가성비있는 발리 여행을 지원한다. 

아야나의 인기비결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는 발리에서도 리조트 안에서 지겨울틈이 없다는 것이다. 

2022년도에 아야나 세가라까지 생기면서 총 4개의 리조트를 보유하게 됐고 이중 어느 한군데에만 숙박해도 4곳 리조트의 부대시설을 전부 이용할 수 있다. 

힘들게 짐을싸서 다른 리조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리조트를 한군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아야나 발리에 머무는 허니무너들은 풀빌라에서 2박, 일반 리조트 건물에서 2박씩 묵는 일정을 선호한다는 것이 서진희 아야나 발리 세일즈 매니저의 설명이다. 

새로 생긴 아야나 세가라는 탁트인 로비부터 반겨준다. 아야나 곳곳마다 설치된 조형물들로 발리의 느낌이 강한데 아야나 세가라 역시 발리에 왔다는 느낌을 바로 준다. 



아야나 세가라 로비 




아야나 세가라 오션뷰 객실. 트윈과 더블베드로 나뉘어 있다. 오션뷰 발코니에서 멀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아야나 세가라 조식당 카랑 입구. 안팎으로 좌석이 많아 원하는 곳에서 자리잡아 앉을 수 있다. 

 


조식당 풍경

 


 


아야나 세가라에서는 조식에서 일식과 김치를 먹을 수 있다. 

 

 

아야나 세가라는 아야나 리조트와도 인접해 연박할 경우 세가라 외에도 셔틀버스를 타고 아야나 리조트로 이동해 조식을 즐겨도 된다. 조식을 먹고 천천히 산책해도 좋고 헬스장으로 이동해 체력단련을 하거나 수영을 즐겨도 된다. 아야나 자제적으로 리조트마다 접근성이 좋아 부지가 넓어도 이동 동선이 편리하고 연박을 하다보면 리조트 내부와 동선이 눈에 익으니 편하게 원하는 시설에 가서 즐기기만 하면 된다. 

 



세가라 헬스장에서는 리조트 한켠에 한적하게 위치한 세가라 헬스장. 창문을 활짝 열수 있어 환기도 잘 되어 있다. 

 


세가라 헬스장 앞 풀장 

 

 

시끌벅적한게 싫다면, 아이동반 가족들이라면 세가라에서는 다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다. 외부로 외출이 부담스럽고 아야나 본 리조트의 락바에서와 달리 가볍게 저녁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세가라의 루프탑바인 루나바를 이용하면 제격이다. 혼자 혹은 많아야 4명 이하의 투숙객들이 올라와 발리에서의 밤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세가라 복도에서 본 보름달. 

 



아야나 세가라 조식당 앞 풀장 야경. 

 


세가라 루프탑바 루나바에서는 이름처럼 보름달이 뜰 무렵 발리의 아름다운 달을 더욱 잘 감상할 수 있다. 삼삼오오 모여 칵테일을 즐기거나 조용히 혼자 와서 혼술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루프탑바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일출은 일품이다. 



루나바에서 즐긴 보름달. 루나바 중간에는 풀파티를 즐겨도 좋을 만큼 운치가 있다. 

 


세가라에 루나바는 개방되어 있는 구조로 가볍게 일출을 보고 싶다면 조식을 먹으러 가기 전 일출을 잠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아야나 자체적으로 포토존이 다양하고 프라이빗 비치인 쿠부비치가 있어 리조트 머무는 동안 일부러 해변을 찾아가지 않아도 발리의 바다를 실컷 감상할 수 있다. 한낮은 다소 햇빛이 강하니 비치클럽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오후에 해가 지기 전 미리 셔틀로 이동해있으면 일몰을 볼 수 있다. 선탠을 즐기거나 커플들이 셀프 스냅사진을 촬영하느라 여념없다. 

 


한낮의 쿠부비치


쿠부비치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인 커플.

 

발리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취재협조 =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아야나 리조트, 파라다이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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