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마라톤 대회 '시애틀 마라톤 대회' 25일 개최
2018-11-20 17:42:13 , 수정 : 2018-11-20 17:53:25 | 이민혜 기자

[티티엘뉴스] 달리는 기쁨과 함께 성취의 보람을 느끼기에 마라톤만한 것이 있을까? '시애틀 마라톤 대회'는 미국 북서구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오는 11월 25일 개최된다. 1970년에 28명 규모로 시작한 시애틀 마라톤 대회는 현재 미국 10대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 매년 약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약 42km의 풀코스와 약 21km의 하프 코스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출발 시각은 각 풀코스 오전 7시 반, 하프 코스 오전 8시이다.

 

▲ 시애틀 마라톤 대회 (사진=시애틀 관광청)

 

 

올해 열리는 시애틀 마라톤 대회는 경사가 적고 완만한 구간으로 구성된 새로운 코스가 추가 구성되었다. 시애틀 센터의 음악 박물관(MoPOP)에서 시작해 다운타운을 거쳐 퓨젓만을 따라 버크-길먼트 레일을 통과하는 루트로 이루어져 있어 도심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시애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경우 시애틀 마라톤 공식 코치 라이언 힐(Ryan Hill)에게 특별 개인 레슨도 받아볼 수 있다. 라이언 힐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인도어 챔피언십은 메달 수상 이력과 함께 10여 년의 러닝 트레이닝 경력이 있는 실력파 코치로, 합리적인 금액으로 참가자 개개인에게 맞는 마라톤 목표치를 설정, 운동 방향을 이끌어 준다.

 

▲ 시애틀 마라톤 대회 (사진=시애틀 관광청)

 

11월 24일에는 시애틀 마라톤 대회와 더불어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시애틀 키즈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약 42km인 총 26.2마일을 완주하게 된다. 대회 하루 전날까지 약 40km인 25마일 완주와 책 13권 읽기, 13가지 착한 일 하기 등 개별적으로 진행한 후 남은 약 2km인 1.2마일 구간을 오전 10시에 시애틀 센터에서 다 함께 완주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민혜 기자 cpcat@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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