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서 기차로 40여 분, 色다른 간사이 교토
2019-03-03 12:35:05 , 수정 : 2019-03-03 13:40:16 | 김세희 에디터

[티티엘뉴스▶트래블인사이트] 일본 간사이를 대표하는 여행지는 단연, 오사카다. 옛 전통부터 이국적인 유럽의 흔적까지 만날 수 있는 간사이. 오사카가 미처 전하지 못한 간사이의 반전매력을 만나고자 기차표 한 장을 끊는다.

 

▲ 교토 뵤도인 : 운영시간(박물관 : 09:00-17:00 / 정원 08:30-17:30 / 카페 10:00-16:30)

 

 

▲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 간사이 소도시를 모두 둘러볼 계획이라면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추천한다. 5일간 간사이 지방은 물론, 주코쿠 지방인 아카야마까지 갈 수 있는 산요 신칸센(신오사카 - 오카야마 구간 한정)부터 JR 특급열차, JR 서일본 신쾌속, 쾌속, 열차까지 이용 가능하다.

 

 

▲ 교토 토에이 우즈마사 에이가무라

 

오사카에서 전철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교토로 향하다보면 시간을 거스르게 된다. 천 년 수도 교토는 17개 사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일본의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금각사, 청수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등 고유의 역사와 전통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다.

 

 

▲ 교토 토에이 우즈마사 에이가무라  : 운영 시간(3월)  09:00-17:00(평일 / 주말 공통 운영)

 


일본에서 유일하게 시대극 촬영을 견학할 수 있는 테마파크이자 영화 세트장인 ‘토에이 우즈마사 에이가무라’에서 닌자 쇼 관람과 게이샤, 사무라이 분장 등을 즐겨본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시대극 촬영 견학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이자 영화 세트장이다.

 

 

▲ 화과자 체험 ⓒJNTO

 

일본 전통 화과자 가게인 ‘칸슌도’에서는 전통 과자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어를 포함한 중국어, 영어 설명서를 나눠준다. 계절에 맞게 3종류의 화과자를 만들어볼 수 있고, 완성품은 말차와 함께 맛볼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100% 예약제)을 추천한다.

 

 

▲ 뵤도인

 

일본 동전 10엔에 새겨진 ‘뵤도인’은 1052년 창건되어 헤이안 시대 예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불교 사찰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에서 봉황당의 모습이 연못 수면에 비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경내의 카페 ‘토우카’에서 정통 우지차 한 잔을 음미하다보면 시름이 흩어질지도 모를 일.

 

 

▲ 뵤도인

 

일본의 건축, 회화, 조각, 공예 등 역사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뵤도인 박물관인 '호쇼칸'도 꼭 들러야 하는 코스다. 첨단 설비를 도입해 소장 환경을 개선한 3세대 뮤지엄으로 범종, 운중공양보살상과 같은 일본의 국보 및 중요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봉황당의 모습이 연못 수면에 비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경내에 있는 카페 '토우카'에서 차 한 잔을 음미해볼까. 양질의 녹차 재배지로 유명한 '우지' 지역에 위치해있는 만큼, 전속 일본차 인스트럭터가 블렌딩한 오리지널 찻잎으로 우려낸 정통 우지차를 맛볼 수 있다.

 

자료제공 : 일본정부관광국(JNTO)

김세희 기자 sayzi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