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중국인 입국 금지···아에로플로트, 중국 노선 감편
2020-02-20 00:57:09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러시아(Russia)가 자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입국 금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출처: 위키피디아

 

타티야나 골리코바(Татьяна Алексеевна Голикова) 러시아 부총리(△사진)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월 20일 0시를 기해 러시아 국경을 통한 중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입국 금지 대상은 노동과 개인적인 이유, 교육, 관광 등을 위한 입국이 모두 금지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입국 금지 해제일도 밝히지 않았다. 단, 러시아 내 공항을 경유하는 중국인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이미 러시아~몽골 국경을 폐쇄해 중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고, 중국인에 대한 노동비자 발급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대부분의 중국행 항공편, 중국과 북한으로 향하는 철도 노선 운행도 중단했다.


 

아에로플로트항공(Aeroflot, SU)도 3월 28일까지 모스크바에서 베이징, 상하이로 가는 직항편은 하루 2회에서 1회로, 광저우, 홍콩 등의 직항편도 주 4회로 축소 운항하기로 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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