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BTS도 반한 팔라완 … 랜선 명상 여행으로 재조명
필리핀 관광부, '세계 명상의 날' 맞아 랜선 명상 즐기기 좋은 여행지 5곳 소개
2021-05-20 14:08:28 , 수정 : 2021-05-20 16:50:3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5월 21일 '세계 명상의 날 (World Meditation Day)'를 맞이해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장소에서 온전히 나를 위해 명상하기에 좋은 팔라완(Palawan)의 숨겨진 보물 같은 지역이자 랜선 명상을 즐기기에 적격인 여행지를 추천한다. 필리핀 대표 휴양 명소들과 방탄소년단 (BTS)의 화보촬영지와 정글의 법칙 촬영지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팔라완은 어떤 곳?

에메랄드 빛 바다와 거대한 석회암벽이 장관을 이루는 팔라완은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돼있어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들과 해양생물들이 가득해서 생태관광지로 떠오르는 곳. 스킨스쿠버와 스노클링의 명소로 유명하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명소들이 자리해 있는 대표 청정지역이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Puerto Princesa. 숲 속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는 팔라완의 다른 지역들 가운데 유일하게 휴양과 도시의 느낌을 동시에 가진 곳이다. 팔라완의 수도이자 팔라완 여행의 중심지이며 자연애호가들에게 낙원으로 불리는 곳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지하강 국립공원 (Underground River)과 사방 비치(Sabang Beach)등 유명한 관광명소들이 있다.

 

엘니도El Nido. 팔라완을 대표하는 지역. 수많은 여행전문지들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비치 중 하나이며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기도 하다. 팔라완의 북쪽 끝에 위치, 높은 절벽 사이에 자리잡은 엘니도는 스펙터클한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30개의 다이빙 명소와 50개의 비치, 곳곳에 숨겨진 동굴, 아름다운 라군들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회암 암벽들이 수십 개의 섬들을 둘러싸고 구성되어 있어 숨이 멎을듯한 장관을 이룬다.

 

코론 Coron. 팔라완 대표 다이빙 스폿이자 전세계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코론은 2020년 방송된 SBS TV 정글의 법칙 촬영지였고, 2017년 '방탄소년단 BTS'의 여름 화보 촬영지로 소개되며 한국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곳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해군의 공격에 바다에 침몰한 일본 함대 선박을 둘러보는 난파선 다이빙이 유명하고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로 가득한 다채로운 산호로 덮여 있어 멋진 장관을 이룬다. 

 

포트 바턴 Port Barton. 포트 바턴은 산비센테 (San Vicente)의 해안 마을로 태초의 자연과 한 몸이 되어 온전히 자기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만 전력이 허용되는 이 지역은 영혼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은 자연친화적인 지역이다. 또한 90분간 진행되는 정글 트레킹과 시원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파무아얀 폭포 (Pamuayan Falls)도 즐겨보기에 좋다.

 

발라박 Balabac. 팔라완의 최남단에 30개의 섬으로 구성된 발라박 (Balabac) 섬이 있다. 이곳은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으로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열대의 보석과 같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기획=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제작=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자료제공=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