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이티비, 하반기 단독 크루즈선 운항 협약
오는 10. 13~21일, 일본 오키나와‧사카이미나토‧마이즈루와 대만 타이페이 기항하는 일정
최대 수용인원 약 3,700명으로 국내 출항하는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
2023-06-09 10:41:32 , 수정 : 2023-06-09 18:08:0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롯데제이티비(대표이사 박재영)는 지난 5일 23년 하반기 단독으로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위해 코스타크루즈와 국제크루즈 운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제이티비, 하반기 단독 크루즈 업무협약 모습. (사진 중앙) 롯데제이티비 박재영 대표이사 


롯데제이티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3년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페이, 일본 사카이미나토, 마이즈루를 기항하는 일정으로 국제 크루즈 상품을 오픈할 예정이다.


운항될 크루즈는 코스타 세레나호(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35M)다. 해당 크루즈의 최대 수용인원은 약 3,700명으로 국내 출항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라 할 수 있으며, 코스타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크루즈 산업 발전 및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투자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크루즈여행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은 경상북도와 포항시, 롯데제이티비가 함께 기획한 크루즈에 탑승하는 관광객을 환영하는 출항식 개최와 더불어 약 2,80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일본 오키나와로 출항했다.


이번 크루즈는 포항 영일만항 개항 이후 입항 선박 중 최대 규모의 크루즈로 항만 인프라가 없는 상황에서 24년 국제여객터미널 활용을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진행했으며 유치에 성공해 영일만항에서 출발했다. 크루즈 일정 중 다양한 업계 관계자를 모시고 크루즈 포럼 등 향후 크루즈선 유치 사업에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제이티비는 향후 크루즈의 대중화를 위해 SBS MTV, SBS FiL에서 공개될 예정인 '김호중의 산타크루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크루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크루즈 속 모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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