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축제, 서울서 열려··· 인터파크·플랜더스관광청·브뤼셀공항 공동 주최
2022-08-16 21:20:03 , 수정 : 2022-08-16 22:53:00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벨기에 맥주축제는 매년 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 대표 축제 중 하나다. 벨기에에는 현재 약 1500 여종의 맥주가 있다. 2016년 유네스코에서는 벨기에 맥주 문화를 무형 문화재(Intangible Cultural Heritage)로 등재했을 정도다.  

 

특히 벨기에 북부지역인 플랜더스는 벨기에 맥주의 중심지로, 주요 도시인 브뤼헤, 안트워프, 메헬렌, 루벤, 겐트, 브뤼헤 등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별 특산 맥주가 있는가 하면 수백 년을 이어온 수도원 맥주인 유명한 트라피스트 맥주도 있다. 

 

인터파크는 브뤼셀 공항,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함께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를 8월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백이의 루프탑에서 진행한다. 해당 축제는 유럽 현지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브뤼셀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같은 기간에 동시에 진행되는 벨기에 맥주 축제 2022의 일환으로 이 기간 동안 매일 달라지는 플랜더스의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인터파크는 28일(일)까지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 티켓을 72% 할인가로 판매한다.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해당 요일의 대표 맥주 샘플러 5종이 제공되며, 매일 오후 4시 및 저녁 8시에 벨기에 맥주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흥미있는 플랜더스 맥주 양조장과 맥주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한, 현장 접수를 통해 플랜더스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에도 참가해 맞추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국내 맥주 애호가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국내 최초로 벨기에 현지와 동시 진행하는 축제를 기획, 국내외 유명 맥주사 및 맥주 전문 소믈리에 등과 협업해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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