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첫 TV 광고 낸 참좋은여행, "가족여행으로 여행의 본질 상기"
2023-12-03 23:54:2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다녀온 후의 삶이 아름답게 변하는 여행의 본질에 대해서 알리면서 저희가 지향하는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참좋은여행이 6년 만에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했다. ‘가족에게 다녀왔습니다‘라는 주제로 중년의 엄마 아빠와 딸 둘, 이렇게 4명이 체코 프라하에 다녀온 가족여행 이야기를 콘셉트로 구성했다. 

 

카렐교 앞에서 주인공인 큰 딸이 내레이션을 하며 광고는 시작한다.

 

"잊고 살았던 걸까

말이 없던 동생은 수다쟁이로 돌아왔고

우리 입맛만 챙기던 엄마는 원래 먹방 요정,

무덤덤한 아빠는 사실 웃음이 많은 사람,

참좋은여행 덕분에 우리 가족에게 다녀왔습니다."

 

30초의 짧은 시간동안 무뚝뚝했던 가족의 얼굴 하나하나가 여행을 즐기면서 환한 웃음으로 돌아오는 것이 주된 내용이고 마지막 장면에 ‘가족에게 다녀왔습니다’라는 여행 스탬프가 여권에 찍히면서 광고가 끝난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모든 여행사들이 자기가 최고라고 광고하고 있어서 저희는 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참좋은여행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TV 광고 3편은 모두 유명 모델을 쓰지 않고 ‘일반인 느낌 모델의 자연스러운 여행’을 콘셉트로 했는데 이번 2024년 버전도 같은 느낌을 살렸다. 참좋은여행은 2013년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직판여행사’라는 콘셉트로 20억 원 규모의 첫 TV 광고를 집행한 이후, 2015년 ‘좋다 좋다 참좋다 유럽편’, 2017년 ‘참좋은송 세계편’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왔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TV 광고 방영에 맞춰 자사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15초 이상 감상하고 응모하면 편의점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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