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 최대 30% 저렴한 서울장터로 오세요”
서울광장에서 9.5.(월)~9.7.(수) 3일간 95개 시‧군 970여개 우수 특산물, 최대 30% 저렴한 서울장터 열어
풍물패 길놀이·줄타기 공연, 떡메치기·전통장만들기, 제기차기·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 개최
2022-08-30 14:23:49 , 수정 : 2022-08-31 21:25:2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영광 굴비, 금산 인삼, 한우 등 명품 지역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인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9월 5일(월)~7일(수)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2022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포스터 


서울광장에서 3일간 진행되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95개 시·군과 농협이 인증한 970여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장터는 9/5(월) 오후 2시에 개장되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9/6(화)~9/7(수)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동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하여 각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2019년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모습 


서울시는 판매품목과 가격 등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홍보하기 위해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직거래 판매의 장을 열어주는 서울·지역 간의 교류와 상생을 위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모습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2009년부터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에 온라인 행사로 개최됐고 2021년에는 행사가 취소됐다. 추석 서울장터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년간 957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6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가능, 추석 연휴 이후 배송에 한해 택배서비스 운영




▲2019년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모습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나, 가맹점 주소 문제로 서울페이 결제(지역사랑상품권 포함)는 불가능하다. 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장터 종료 이틀 후인 9월 9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명절 물류 과다 문제로 배송은 추석 연휴(9일~12일) 이후에 시작된다.


#추석 체험·문화행사, 음악 공연 등 시민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진행


서울광장에서는 추석맞이 장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행사 3일간떡메치기, 전통장만들기 체험과 제기차기·팽이치기·투호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9년 풍물놀이 모습 


이외에도 5일(월)에 풍물패 길놀이 공연, 6일(화)~7일(수)에는 줄타기 공연이 개최되고, 행사기간 3일 동안 시민들이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게끔 “구석구석 라이브공연”을 진행하여 흥겨운 추석 서울장터로 구성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자, 생산농가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 라며,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