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22-2023 필리핀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 1회 대회 때 사전 공개만 할 줄 알았는데, 대회장으로 제공한 미모사 C.C.(Mimosa Plus Golf Course) 덕분에 1회 대회 참가자들은 뜻하지 않은 호강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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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아카시아레이크뷰 코스(Acacia Lakeview, 18홀, 이하 아카시아 코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극찬하며 라운딩을 즐긴 마운틴 뷰(Mountain View Course)와는 또 다른 라운딩 운영이 필요했다. 두 코스를 모두 이용한 참가자들은 색다른 재미를 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운틴 뷰 코스가 업다운이 있어서 중심을 잡고 정교한 아이언 샷 구사가 필요하다면, 아카시아 코스는 페어웨이가 상대적으로 넓어서 드라이브와 우드, 유틸리티 등 과감한 라운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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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홀(사진 ▲)부터 100년 넘은 거대한 아카시아 나무가 랜드마크처럼 서 있다. 아카시아 나무들은 코스 곳곳에서 때론 그늘로, 때론 장애물의 역할을 한다. 미모사CC에는 20m 안팎의 아카시아 나무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나무 5000여 그루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코스 곳곳을 다닐 수 있는 카트에는 한국어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어 보다 수월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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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 플러스 골프 코스는 World Golf Award 2022년 필리핀 최고의 골프장(Mimosa Plus Golf Course wins BEST GOLF COURSE IN THE PHILIPPINES at the World Golf Awards 2022)에 선정된 바 있다.
미모사 플러스 골프 코스 옆에는 퀘스트호텔(Quest Plus Clark)이 있어서, 퀘스트호텔 또는 미모사 풀빌라 숙박객은 카트를 이용해 클럽하우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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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2-2023 필리핀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 4회차는 마닐라에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4차 대회가 열리는 이글릿지C.C는 4개의 골프장이 하나로 통합된 필리핀 최대 규모의 골프장으로 특색 있는 각각의 코스 및 온화한 기온으로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4차 대회는 연습 라운드, 대회 라운드, 친선라운드 총 세 번의 라운드를 진행한다.
총 4회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1회부터 3회까지 원활한 경기 진행 및 스트로크, 신페리오,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파이팅상과 힘내라상, 행운권 등 다양한 상을 준비해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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