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진실의 입 입장료 징수
[티티엘뉴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배경인 '진실의 입' 이 지난 8월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입장료는 1인당 2유로이다.
입장료 징수 이후 내부로 입장하는 단체관광객들의 숫자가 줄었으며, 반면에 자유여행객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입장료를 받은 이후 이전에는 한컷씩 찍던 관광객들이 여러컷을 찍게 되면서 진실의 입 내부에서 사진찍는 시간이 늘어나 일부 시간의 경우에는 내부에서 정체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예전방식대로 관리자가 사진을 찍어주면서 이런 정체는 해소되었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내부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것은 사실이다. 입장료 징수 이후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 진실의 입

▲ 영화 로마의 휴일의 한장면 - 진실의 입 앞에선 그레고리 팩(조)과 오드리 헵번(앤 공주)

▲ 진실의 입은 아침 9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5시 50분에 문을 닫는다.

▲ 진실의 입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고 있다.
로마=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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