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4 아세안 관광 대상서 쾌거
2024-02-16 13:22:0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필리핀이 2024년 아세안 관광대상 (ASEAN Tourism Awards)에서 쾌거를 이뤘다. 

ASEAN Tourism Awards는 지난 1월 22일에서 27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광 포럼 2024(ASEAN Tourism Forum 2024)를 기념하여 열린 시상식으로, 필리핀 3개의 도시를 포함한 21개의 필리핀 관광업체가 아세안 관광 표준상(ASEAN Tourism Standard Awards)을 수상했다.

 

 

수상한 필리핀 3개 도시로는 ‘아세안 청정 관광도시(ASEAN Clean Tourist City)’로 선정된 벵게트의 바기오, 이사벨라의 이라간, 칼링가의 타부크 등으로, 해당 도시들은 많은 방문객들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자연 및 인공 명소 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수상 명단에 오른 21개 관광업체에는 프라임 호텔인 펄 팜 비치 리조트(Pearl Farm Beach Resort),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Club Paradise Palawan), 보홀 비치 클럽(Bohol Beach Club), 세다 누발리(Seda Nuvali) 및 캠프 존 헤이의 더 포레스트 랏지(The Forest Lodge at Camp John Hay) 등이 있으며, 이들 호텔 경우 친환경 운영, 관광 인재 육성, 소비 자원 절감, 지역사회 참여 등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호텔을 선정하는 '아세안 그린 호텔 어워드(ASEAN Green Hotel Award)'를 수상했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Christina Garcia Frasco)은 필리핀 지역 및 관광업체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이번 수상결과는 필리핀 관광산업이 국가산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ASEAN 관광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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