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카펠라'  한국 첫 진출
싱가포르, 중국, 발리 등에 이어 9번째 한국의 매력 도시 양양 선정
럭셔리 리조트 문화 정착 위한 물적·인적 자원 갖춘 완벽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2021-07-06 10:58:43 , 수정 : 2021-07-06 11:34:4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세계적인 명성의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Capella Hotel Group)’가  9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정하고, 강원도 양양에 비치 리조트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카펠라는 현재 싱가포르,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시드니와 몰디브에 이어, 카펠라 양양은 그룹에서 선보이는 9번째 리조트이자 한국 첫 진출작이다.


▲카펠라 양양 이미지 


아만, 원앤온리와 함께 전 세계 리조트 문화를 리드하는 최상위 브랜드로 평가 받는 카펠라는 세계 최고급 호텔들에게만 주어지는 타이틀인 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이며, 2021년 Travel+leisure가 선정한 베스트 호텔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한국을 높은 경제, 문화, 지식 수준을 바탕으로 내적, 외적 자원을 모두 갖춘 가장 매력적인  글로벌 데스티네이션으로 판단, 국내 리조트 문화에 새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카펠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서핑을 중심으로 모여든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양양에 첫 번째 진출작을 선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서고속화철도(개통 예정)로 수도권에서의 진입이 용이하고, 양양국제공항이 위치해 외국인 여행객 유치가 유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카펠라가 추구하는 리조트 문화와 헤리티지의 진수를 글로벌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사이트로 양양을 선정했다.
 


오는 2024년, 강원 동해안 송전해수욕장 인근의 5만 5,677㎡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카펠라 양양은 국내 유일의 화이트 비치 리조트로 맨발로도 객실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전 객실 오션 뷰, 스위트룸 구성이며 약 252객실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니콜라스 매튜 클레이톤(Nicholas Matthew Clayton) 카펠라 호텔 그룹의 CEO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도시로 손꼽히는 양양의 잠재된 개발요인들이 가져다 줄 입증된 성장가능성과 독특한 매력은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한국의 리조트 업계와 문화, 소비자 성향에 정통한 최고의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와 협력해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진정한 의미의 리조트 문화를 경험하게 해줄 최고 수준의 정교한 디자인, 고객 중심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다양한 자연유산과 문화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엄선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국 진출 소감을 밝혔다.


카펠라 호텔 그룹과 손잡고 카펠라 양양의 개발을 총괄 담당하게 된 ㈜아윰의 이용재 대표는 “그동안 한국의 리조트는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었고, 고가의 프라이빗 클럽 회원권을 구입해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카펠라 호텔 그룹과 함께 국내 고객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세계 최고 수준의 섬세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와 리조트 경험을 제공하고, 카펠라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최상위 프라이빗 클럽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펠라는 올 연말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카펠라 양양 회원들을 위한 카펠라 프라이빗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런던·파리 일대의 유명 럭셔리 멤버십 클럽과 같이 철저한 회원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카펠라 고유의 헤리티지 문화와 철학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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