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혼행족 위한 여행상품 펀딩’ 출시
다양한 소비층 공략 위해  말이 필요 없는 친환경 걷기 여행  선보여
높은 여행비용 정상가 대비 50%수준으로 책정... 펀딩 목표 인원은 40명이며, 최소 30명부터 출발
2022-02-24 19:25:12 , 수정 : 2022-02-24 19:28:1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로 나홀로 여행하는 ‘혼 행족( 行族 : 혼자서 여행을 하는 사람)증가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걷기 크라우드 펀딩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 혼행족,  말이 필요 없는 여행


이번 펀딩은 혼행(혼자하는 여행)족을 위한 여행으로 비대면·비접촉으로, 1인 예약만 가능하다. 1인 제한에 따른 혼밥의 어려움, 안전의 우려, 교통의 불편함, 높은 여행비용을 정상가 대비 50%수준으로 책정됐다. 펀딩 목표 인원은 40명이며, 최소 30명부터 출발한다. 이 여행은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소비자가 상품 취지와 계획에 공감해, 구매를 원하는 상품 펀딩에 참여해 모집 인원을 달성하면 상품이 출시되는 프로모션이다. 신제품 출시 전 시장에 내놓지 않은 상품을 펀딩으로 먼저 공개해 고객 니즈와 반응도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말이 필요 없는 여행은 3월 19일 오송역 출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옥화구곡에 도착. 하차 후 타인과 대화금지 룰에 맞혀, 10km 개별 트레킹을 체험하게 된다. 청석굴을 시작으로 옥화자연휴양림, 옥화대를 지나 호산, 금봉 등을 거쳐, 금관숲까지 개인의 일정·의사결정에 따라 이동하는 코스로 다양한 생태자원과 함께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연문화길이다.


점심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로컬푸드와 지역 카페 이용권을 제공하여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여행 기간 내 사용될 돗자리와 손수건을 제공하여, 여행지 방문 시 비닐과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ESG 친환경 여행상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버스 내 정원은 50%만 탑승, 1인 2석을 배정하여 타인과 겹치지 않도록 좌석을 제공한다. 펀딩에 성공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출발하지 못할 경우, 인원이 미달돼 여행을 못 갈 경우 취소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특별한 혜택이다. 


한편, 자세한 이용안내는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구매할 수 있다.


■ 상품 구성 

· 상품명 : 말이 필요 없는 여행
· 상품가 : 39,000원부터~
· 일정표 : 3월 19일(1회) 
  오송역 출발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경유 - 옥화구곡 관광길 트래킹 - 카페 다경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경유 - 오송역 도착 
· 포함사항 : 현지 교통편, 점심 식사, 음료, 여행 키트(돗자리, 손수건, 방역키트)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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