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우드∙하얏트∙워커힐 등 환경의 달 맞이 ESG 활동
2022-06-22 23:53:33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 하얏트, 워커힐 등 국내 주요 호텔들이 환경의 달을 맞이해 ESG경영활동에 나섰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과 지역사회 및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 플로깅 캠페인부터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캠페인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6월 슬로건 “Stay Green with Oakwood”를 메인으로, 지난 16일 임직원 50여 명이 인천대공원을 방문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크우드는 임직원의 플로깅 활동과 자전거 출퇴근 장려와 더불어, 고객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호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객실 내 그린카드와 나무 키카드, 생분해 옥수수 빨대를 사용하며 다양한 친환경 실천을 통해 인천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홍보 관계자는 “일회용 물병의 사용이 많은 여름을 맞이하여, 환경을 생각한 오크우드의 워터보틀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크우드의 친환경 실천과 노력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플로깅 캠페인_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과 지역사회 및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 직원들이 남산 공원을 방문해 산책 코스들을 돌며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사내에서 직원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머그컵을 지급 및 비치하는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홍보 관계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곧 더 규모가 크고 재미있는 친환경 운동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호텔의 환경친화적 활동 실천과 적극적인 노력에 많은 응원을 해주시고 같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친환경 캠페인 ‘글래드 어스’_ 글래드 호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은 6월 5일(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친환경 캠페인 ‘글래드 어스(GLAD US)’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우리를 뜻하는 어스(us)의 발음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착안, 모두가 글래드(glad)한 미래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또한 글래드 호텔의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 ‘세이브 어스(Save Earth), 세이브 제주(Save Jeju)’의 일환으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편, 글래드 호텔의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 ‘세이브 어스(Save Earth), 세이브 제주(Save Jeju)’는 고객이 연속 숙박 시 침구 세탁 지양에 동참하게 하는 ‘그린 카드 프로그램’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객실 내 대용량 디스펜서 설치, 무라벨 생수 제공, 그린 카드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린넨 소재로 제작하여 세탁 후 지속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월에는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 직원들의 셔츠와 앞치마를 객실 내에서 제공하는 무라벨 생수병으로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 제작, 다회용기로 투고 메뉴를 제공하는 ‘친환경 투고 박스 서비스’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플로깅 캠페인_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4월 아차산 일대 환경미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ESG경영 실천하였다.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는 워커힐 호텔 현몽주 총괄 이하 임직원 참석해 아차산문에서 아차산 생태공원 방면으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객실 전반에 걸쳐 비건 인테리어 및 관련 자재와 용품을 도입하며 친환경 비건 트렌드를 총체적으로 경험하도록 한 비건 콘셉트 룸인 ‘비건 전용 객실’을 도입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비긴 비건(Begin Vegan)’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호텔 내 포레스트파크에서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업사이클링한 점토로 고객에 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하루에 LED 램프 약1천 2백개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해마다 ‘어스 아워’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플로깅 캠페인_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제주 해비치 호텔 인근 표선 해수욕장 일대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비치 임직원은 사전에 지급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표선 해수욕장 일대를 거닐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고, 약 300kg 상당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비치는 임직원의 플로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자연 보호 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과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눔 기부 행사_ 안다즈 서울 강남 제공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하얏트 지역사회 봉사의 달과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차례로 실시했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한 ‘아름다운 나눔 기부 행사’는 나눔과 순환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여 필요한 이웃에게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국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함에 앞서, 안다즈 서울 강남 임직원이 물건 선순환을 위해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가게 압구정점’에 기부하였으며, 안다즈 강남 서울 임직원들은 기부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이 중 일부 금액을 ‘아름다운 가게의 아름다운 희망 나누기’ 나눔 사업에 전달했다.

 

후안 메르카단테 총지배인은 “이번 아름다운 나눔 기부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소외 계층을 돕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과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안다즈의 브랜드 철학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심 지역 사회’를 함께 구현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의 날 이벤트_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공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자 ‘환경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과 함께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함께 공감하고 생활 속 실천과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의 ‘환경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사례 또는 계획을 댓글로 남긴다. 이후 체크인 시 직원에게 남긴 댓글을 보여주면 '켄싱턴 에코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투숙 기간 중 제공받은 텀블러 지참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월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객실 내 무라벨 생수 제공,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테이크아웃 용기,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 용기 및 세탁물 수거 봉투, 종이빨대 및 우드스틱 사용 등을 도입했다.


또한 고객과 함께 친환경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2박 이상 투숙 시 침대 시트와 커버 교체 의사는 그린카드를 이용해 전달하는 것으로 침구 교체 및 정비 횟수를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이외에도 환경영향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리조트 시설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전기 차량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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