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섬의 날’ 행사 군산서 개최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
8월 8일~14일까지,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진행
K-POP공연, 드론·불꽃놀이, 버스킹,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 가득
2022-07-29 13:47:13 , 수정 : 2022-07-29 21:17:1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관하는 ‘제3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섬의 날 안내 포스터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국민이 함께 느껴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섬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8월 8일 오후 2시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를 시작으로 막을 여는 이번 행사는 정부 기념식에 이어 가수 브레이브걸스, 진성, 설하윤 등이 출연해 K-POP와 트로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정부기념식에서는 퍼포먼스와 영상을 통해 섬이 우리 국토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의 의미를 전달하고, 섬 주민과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가 시작되는 8월 8일부터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어린이그림대회, 섬 특산품 경진대회, 섬 특산품 라이브커머스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어린이그림대회는 행사기간 상시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8월 8일 열리는 라이브커머스는 배우 김수미씨가 참여한다.



고군산군도 부행사장에서는 날마다 섬마을 노래자랑과 여름밤의 낭만이 함께하는 버스킹공연이 열린다. 노래자랑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8월 10일에는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MBC M 특집 ‘쇼 챔피언’이 현장 생중계로 펼쳐져 여름밤을 장식한다.


8월 11일에는 선유도 부행사장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씨가 진행하는 DJ G-Park 공연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섬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12일은 치열한 예선을 거친 전국 섬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섬가왕대전과 섬지역 우수사례 발표대회, 섬주민 만찬의 밤이 열려 소통·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은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주한대사 초청 섬 홍보대사 위촉 및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여름 밤 고군산군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드론과 불꽃놀이의 판타지 쇼가 펼쳐지고,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주차문제를 해소를 위해 군산역사박물관~새만금컨벤션센터~선유도를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섬은 많은 분야에서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는 소중한 국가의 자원으로 인프라 확충 등 개발사업과 더불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섬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코로나 확산에 따라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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