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찐 재즈페스티벌 '제19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시선 집중
2022-09-22 18:13:16 , 수정 : 2022-09-22 18:13:45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가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3년 만에 정상 규모로 운영하는 것이 확정된 후부터 재즈 마니아의 관심을 받았다고 투어비스 측은 전했다.
 

투어비스 측은 지난 6월 23일 판매한 블라인드 티켓이 2분 만에 매진, 7월 12일에 판매한 얼리버드 특가 티켓 역시 1분 만에 매진되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8월 2일부터는 일반 티켓(1일권_61,000원/2일권_81,000원/3일권_121,000원)과 함께 반려견_동반좌석, 캠핑 패키지 등 티켓이 포함된 특별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투어비스는 축제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는카카오페이 첫 결제 시 5천원 할인,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예매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자라섬 근처 여행 명소와 가평&춘천 숙소를 특가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3일 내내 올해 포커스 국가인 스페인과 여행 서비스를 결합한 ‘스페인으로 떠나는 여행’이란 테마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항 콘셉트의 투어비스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식 이미지로 디자인한 여권과 여권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제공하며, 인생네컷 촬영 부스와 특별 포토존도 준비했다. 바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룰렛을 돌려 스페인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9월 19일~23일까지 온라인에서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름에 ‘자’와 ‘라’가 들어가는 친구 소환 시 ‘휴대용 와인잔’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3년 만에 정상 공연을 확정한 만큼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촉망받는 재즈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첫날에는 △’제60회 그래미 어워즈_베스트 보컬 앨범’에 노미네이트된 재즈미어 혼(Jazzmeia Horn) △남아프리카 재즈 신 대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은두두조 마카티니(Nduduzo Makhathini Trio)가 이끄는 트리오 △한국형 퓨전 재즈 가수로 불리는 김현철 등 22팀, 2일차에는 △인도네시아 재즈 신동 피아니스트 조이 알렉산더(Joey Alexander)가 이끄는 트리오 △유러피안 재즈 피아니즘의 정수로 불리는 피아노포르테 △이스라엘 재즈신을 대표하는 샬로쉬와 다니엘 자미르 등 22팀, 3일차에는 △이스라엘 출신의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2022년 자라섬비욘드인 덩기두밥 프로젝트 △스페인 재즈의 현주소라 불리는 다니엘 가르시아가 이끄는 트리오 등 15팀까지 총 59팀의 매력적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 감독은 "올해 19회를 맞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자라섬이 생명을 갖게 됐고, 대한민국 야외에서 하는 공연 예술 축제가 생긴 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카에타누 벨로주(Caetano Veloso), 마이크 스턴 밴드(Mike Stern Band), 칼라 블레이 트리오(Carla Bley Trio)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매해 자라섬을 찾는다”며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를 하게 돼 감격스럽다. 처음 축제를 기획할 때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했다.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닥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온라인으로 행사를 준비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일반 관객들이 무대 뒤의 모습을 궁금해 하지만 접근이 어렵다. 그래서 백스테이지 투어를 준비했고, 아티스트들이 가상공간에서 관객들과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비롯해 XR공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0주년이 되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전과 환경이 많이 변해 있고, 포스트 코로나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기술 확장의 의미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민 투어비스 대표는 “올해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공연/전시 등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티켓 판매뿐만 아니라 투어비스가 기획한 캠핑/숙박 패키지 상품의 판매율도 높을 것을 보며 여행의 확장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앞으로 공연/전시/체험 등을 포함하는 투어&액티비티 영역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특별한 여행 패키지로 구성하는 것이 여행의 새로운 축이 될 거라 생각한다. 투어비스는 전 세계 항공권부터 입장권, 교통패스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주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어비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티켓 및 관련 상품은 9월 29일까지 판매하며, 전용 셔틀버스도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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