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면역력 높이러 가볼 만한 서울 레스토랑 10선 선정
2020-03-13 14:28:20 , 수정 : 2020-03-13 15:17:33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면역력 강화 및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로 이름난 버섯, 아보카도, 연어, 마늘&고추, 발효식품&강황을 각각 주재료로 요리한 메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서울 지역 레스토랑 10곳을 선정했다.

 

 

먼저, 송이버섯과 트러플 오일이 듬뿍 들어간 크림스프를 판매하는 공덕 ‘수퍼’가 있다. 버섯의 비타민 성분은 장내 칼슘 흡수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면역력 강화에 유명하며, 특히 성분 중 베타글루칸은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아보카도 건강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합정 ‘아보’와 이수 ‘올라아보’가 그곳이다. 아보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건강한 샐러드 볼이 대표 메뉴며, 올라아보는 인기 메뉴인 아보카도 고기 부리또볼 을 포함한 다양한 아보카도 메뉴를 판매한다.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 지방은 쓸개에서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하여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어를 주재료로 하는 강남 ‘미도리’는 연어 덮밥을, 강남 ‘마레수’는 연어 너 샐러드를 각각 메인 메뉴로 앞세우고 있다. 특히 마레수는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저염당 건강식으로 웰빙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보카도와 합이 좋은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백혈구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홍대 ‘더담’은 부드러운 수육과 함께 말린 마늘, 양파 김치를 곁들어 먹는 부추 마늘 보쌈을 판매 중이며 서촌 ‘준수방키친’은 로제소스 및 고추장을 베이스로 마늘 풍미가 곁들여진 고추로제파스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늘&고추를 베이스로 하는 한식도 면역력 강화에 좋은데 특히 마늘의 마그네슘, 비타민 B6 등의 항염증 성분은 세균을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발효식품&강황 역시 면역력 증진 음식이다. 발효 요거트 속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레 재료인 강황의 커큐민은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청와대 요거트로 유명한 삼성동 ‘밀키요’에서 유당을 일정량 제거한 그릭요거트를 맛볼 수 있으며, 삼성동 ‘카레마치’, 홍대 ‘다페레스토랑’에서 강황을 활용한 다양한 카레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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