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중국에서 제주에 있는 척?’코로나19 시대 이색 랜선 홍보
광저우, 청뚜, 선양 등 중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온라인 플랫폼 통해 진행 추진
첫 번째 시리즈 4월 16일부터 한 달간 중국 광저우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
2021-04-14 13:27:48 , 수정 : 2021-04-14 13:49:1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6일부터 중국 현지에서의 제주도 여행이라는 이색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에 있는 척, 홍보 포스터


제주도와 공사는 코로나19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개될 여행시장에서 제주를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꼭 방문해야 할 관광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4월 16일부터 중국 주요 거점 도시(광저우, 청뚜, 선양 등)에서 추진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이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와 공사는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제주에서 여행 온 척, 제주에서 달리는 척(주간, 야간), 제주에서 먹는 척 등 중국 소비자가‘제주도에 있는 것처럼’보일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한편, 참여자 스스로가 온라인 채널에 사진 및 영상을 게시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시리즈인 ‘제주 척 캠페인 1 : 제주에 여행 온 척’은 4월 16일부터 한 달간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되며, 제주 스타일의 목장을 활용해 봄꽃 테마 포토존이 구성된다. 또한 제주의 음악을 담은 오르골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도 제공되며, 다수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SNS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광저우 제주스타일 목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는 제주와 중국을 직접 연결하는 이원생중계 방식의 이색 랜선 홍보가 전개된다. 랜선 홍보에서는 중국 소비자가 1년여간 오지 못했던 제주의 아름다움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등 온라인 참여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원생중계는 중국의 대표 SNS 웨이보의 라이브방송 플랫폼 YIZHIBO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라이브방송은 봄꽃을 테마로 4월 18일 추진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랜선여행, 숏클립, 이원생중계 등을 통한 이색적인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는 실감 나는 제주를 보여주고, 오프라인에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현장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