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 활성화의 장 '제36회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성료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박람회 기간 내 13,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 찾아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한 행사로 돋보여 
2021-06-28 11:30:20 , 수정 : 2021-06-28 11:59:0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코로나 없는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36회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영예의 수상을 한 행사 참가기관들이 기쁨을 만끽했다. 수상 기관 전원이 함께 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대면 행사로 개최됐던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가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에서도 13,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4일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의 이모저모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경기‧광주‧대전‧대구‧부산‧울산‧인천‧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 등 광역자치단체와 수원시‧산청군 등을 비롯한 기초 자치단체, 그리고 대만‧일본‧필리핀 등 40여 국가에서 300여 기관 및 업체 400여 부스가 참여했다.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는 기대 이상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행사를 더욱 빛냈다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과 안전에 민감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면 행사로 진행한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주최 측에서는 코로나19 정부의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동시 입장객을 2,500명으로 제한해 관람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했다. 




▲이번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했다.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잠시 힐링타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또한 개인 간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거리 두기, 체온측정과 동선 파악을 위한 방역기록, 손 세정제와 전신 소독기 비치하는 등 관람객들이 박람회를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 기간 내내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7월부터 백신접종을 마친 국민들에 한해 조건부로 해외여행이 가능하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시점에 박람회가 개최되어 대면 행사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로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일궈냈다.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 부대 행사로 개최된 지자체 설명회에는 관광업계 관계자와 일반인들이 대거 참석해 지자체 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설명회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지자체 관광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수상식에서는 ▶최우수 마케팅상에 ▷남해군과 ▷전라남도가 ▶최우수 이벤트상은 ▷충청남도 ▷강진군 ▷제천시 ▷전라북도 ▶최우수 기획상은 ▷광주광역시 동구 ▷부천시 ▷고령군 ▶최우수 부스운영상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수원시 ▷전주시 ▶최우수 홍보상은 ▷충청북도 ▷진천군 ▷통영시 ▷완주군 ▷울진군 ▶최우수 콘텐츠상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광주광역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박람회장을 순회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도록 계도하고 있는 행사 요원들의 모습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한결같이 “코로나 시대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가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며, “행사장 부스 배치도 종전과는 달리 품위 있고 깨끗하며 안정된 분위기로 조성되어 예전보다 한층 격이 높아진 듯한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벤트 진행 시에도 코로나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했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를 개최한 ㈜코트파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정부와 기관 및 관광업계, 그리고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행사장을 빛내 주신  관람객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의 메인 홍보 보드 모습. 내년 37회를 기약하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박강섭 코트파 대표는 “내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코로나 이전과 같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국내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며,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3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이번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주)코트파가 주최,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고, 태평양아시아여행협회(PATA)와 국제관광인포럼(TITF)가 협력했다. 




코엑스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